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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생체인증 바람에 매출 확대 ‘탄력’

  • 송고 2017.08.11 14:26 | 수정 2017.08.11 14:26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상반기 영업익 흑자전환

'모바일보안·FIDO 생체인증' 비중 확대

ⓒ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가 모바일 보안·생체인증 산업 성장세에 힘입어 시장 확대에 탄력이 붙었다. 지문·홍채를 비롯한 생체인증서비스의 부상, 문재인 정부의 액티브X 퇴출 선언과 맞물려 관련 매출이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1일 라온시큐어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매출액 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선 2.2% 늘었다.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2분기 2억원대에서 지난 2분기 6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영업익이 흑자전환했다.

라온시큐어는 단기 전략 중 하나로 '모바일보안 및 FIDO(파이도) 생체인증' 영역의 매출 비중을 전체 중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지난 상반기에는 모바일보안 및 FIDO생체인증 분야에서 전체 매출의 44%가 나왔다.

모바일 뿐 아니라 개인PC에 도입될 생체인증 기술 영향력 확대에 주력한다. FIDO 2.0이 발표되면 노트북, 데스크톱 등에서도 지문·홍채 등을 통해 로그인 및 결제가 가능해진다. 국제 표준화 단체 FIDO얼라이언스가 올 하반기 내로 FIDO 2.0 표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는 지난 5월 FIDO얼라이언스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 관련 정책, 솔루션 등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시장의 변화를 먼저 읽고 선제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운봉 라온시큐어 이사는 "FIDO 생체인증 솔루션은 FIDO 2.0 표준화로 인해 일반 소비자에서 나아가 기업의 임직원을 겨냥한 인증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통합접근관리' 영역에서 매출 비중도 크게 확대됐다. 전체 매출의 1/5을 이끌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통합접근관리 영역은 '통합계정관리(SSO)'와 '엔터프라이즈접근관리(EAM)'로 구성된다. SSO는 여러 개의 사이트에서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사이트들을 자동 접속, 사용하는 방법을 말한다.


EAM은 SSO 기능을 갖춘 동시에 사용자권한에 따라 자원에 차등적으로 접근을 허용하는 솔루션이다. 기업의 인수합병(M&A)을 비롯, 조직이 통폐합되는 환경에서 수요가 급증한다. '터치엔 엠와이즈엑세스'가 라온시큐어의 대표 솔루션이다.

김운봉 이사는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른 부처 간 통합으로 통합계정관리 솔루션에 대한 상반기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며 "최근 기업 뿐 아니라 정부·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레퍼런스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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