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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운임 회복세 둔화로 '9분기 연속 적자'

  • 송고 2017.08.11 15:38 | 수정 2017.08.11 15:37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2분기 영업손실 1281억원으로 전년비 1262억원 줄어

3분기 최성수기 진입으로 영업이익 기대

2017년 2Q VS 2016년 2Q 실적 비교(연결기준).ⓒ현대상선

2017년 2Q VS 2016년 2Q 실적 비교(연결기준).ⓒ현대상선

현대상선이 올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상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2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62억원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419억원으로 22.1%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173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다만 연료유 단가가 전년동기대비 62.2% 상승했음에도 컨테이너부문의 손익측면에서는 비용절감 등의 노력으로 전년 동기 -2200억원에서 -962억원으로 1238억원 개선됐다.

현대상선은 2분기 적자와 관련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이나 영업손실, 물동량, 소석률 등 전반적으로 상당부분이 대폭 개선되고 증가됐다"며 "하지만 2분기 미주향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분기 대비 약 25% 정도 하락해 큰 폭의 손익개선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은 이루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3분기부터는 얼라이언스 항로조정 완료에 따른 이익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2분기 처리물동량은 98만6022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년동기대비 45.5% 증가했고 미주 수송량은 34.5%, 아주 수송량은 94.5% 대폭 증가했다.

또 3분기 최성수기 진입에 따라 컨테이너 운임수준은 지난 1~2분기 보다 개선된 상황이며 최근 미주노선의 물량강세로 운임은 더욱 인상될 전망이다.

실제 미주노선의 경우 중국, 동남아 등의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해상운임도 지난달 말 대비 큰 폭으로 인상됐다.

현대상선의 경우 지난달 말 이후 아시아발~미주노선 예상 선적율이 100%를 상회하고 있으며 필요시 추가 선박배치도 검토 중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화주 신뢰회복과 운영효율화 및 지속적인 비용절감을 통해 3분기 실적은 지금보다 상당부분 개선될 전망이다"며 "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다지고 국내 해운·항만·물류산업 재건에 기여하는 대표 해운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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