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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신반포15차 '정조준'

외관·인테리어·조경에 각각 세계적 전문가와 팀 꾸려
롯데캐슬 뛰어넘는 하이앤드 브랜드도 적용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등록 : 2017-08-13 10:42

▲ 롯데건설의 신반포15차 설계를 맡은 마크 맥 건축가, 김백선 아트디렉터, 니얼 커크우드 교수 ⓒ롯데건설

강남 재건축 아파트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는 롯데건설이 서초구 신반포15차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건설은 13일 신반포15차 재건축 단지에 세계적인 건축가와 아트디렉터 등 3명의 전문가와 협업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건축가 마크 맥, 아트디렉터 김백선, 조경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니얼 커크우드 교수 등이 외관과 인테리어, 조경시설을 각각 담당한다.

외관설계를 담당한 마크 맥은 1991년 획일적인 공동주택에서 벗어나 개인의 감성을 소중히 하는 도시주택인 일본 '넥서스하우징'을 비롯해 판교신도시 '월든힐스'를 설계한 건축가다. 마크 맥은 "신반포15차의 외관을 화려하진 않지만 내재된 럭셔리함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힘과 가치가 더해지는 건축적 문화유산으로 설계하기 힘썼다"고 설명했다.

인테리어는 국무총리공관의 내부 인테리어를 비롯해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인테리어를 설계한 아트디렉터 김백선이 설계를 담당했다. 김백선은 3명의 협업 작가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외국 작가는 디테일하게 알 수 없는 한국적 여백의 미학을 담으면서 우리민족만의 색깔이 분명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경시설은 조경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는 하버드대 교수 니얼 커크우드가 설계를 담당한다. 최근 국내의 일부단지에서 커크우드 교수가 설계한 조경시설을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큰 호평을 받은 만큼 신반포15차의 조경시설도 입주민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줄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국내 아파트도 유명 건축가나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수요자들의 높은 호평은 물론 입주 후 프리미엄까지 누리고 있다"며 "신반포15차의 경우 국내 최고가 반열에 올라서는 고급 주택인 만큼 국·내외 최정상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최상의 외관·인테리어·조경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신반포15차에 기존 주택 브랜드인 롯데캐슬의 하이엔드(high end) 브랜드도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중 새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다.

신반포15차는 지하 3~지상 34층 8개동 총 673세대 규모로 신축되며, 예정공사비는 2098억원 수준이다. 지난달 3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SK건설 등이 참여했으며 롯데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입찰은 오는 18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