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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OPEC 생산증가 및 러시아 "내년 3월 이후 증가"…나프타 하락

  • 송고 2017.08.14 05:00 | 수정 2017.08.12 11:15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OPEC 7월생산량 전월대비 17.3만배럴 증가, 나이지리아·리비아 생산확대

올해 석유수요 130~150만배럴 증가, 사우디 장관 "추가 감산" 시사

국제유가가 OPEC의 원유 생산량 증가와 러시아의 향후 생산 증가 언급으로 하락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둘째주(4~11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0.76달러 하락한 48.8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주보다 0.32달러 하락한 52.10달러,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주보다 0.5달러 하락한 49.86달러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OPEC에 따르면 감산면제국인 나이지리아·리비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 증가로 인해 7월 원유 생산량은 전월 대비 하루 평균 17만3000배럴 증가한 3286만9000배럴로 집계됐다.

나이지리아의 원유 수출량은 6월 대비 하루평균 약 26만배럴 증가해 2015년 11월 이후 최고치인 219만배럴을 기록했고, 리비아의 원유 수출량은 하루 12만배럴 증가해 4월 수출량의 4배 수준인 88만배럴을 기록했다.

러시아의 Gazprom사는 OPEC과 비OPEC 회원국 간의 감산 이행 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3월 이후 원유 생산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언급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OPEC의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등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미 원유 재고는 정제투입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645만1000배럴 감소한 4억7500만배럴을 기록했다.

미 정제가동률은 EIA가 주간 집계를 시작한 1982년 이후 최고치인 하루 평균 1757만4000배럴을 기록했다.

OPEC은 올해 세계 석유수요가 지난해보다 하루 평균 약 137만배럴 증가한 9649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에는 올해보다 하루 128만배럴 수요가 증가해 9777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Falih)는 시장의 석유공급 증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생산량 추가 감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사우디 정부 관계자는 언론에 9월 원유 공급량을 8월 대비 하루 평균 약 52만배럴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8월 둘째주(4~11일) 싱가폴 거래 기준 나프타 가격은 전주 대비 배럴당 0.98달러 하락한 49.1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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