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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상반기 영업익 전년비 3배 증가…"대규모 수주 성과"

  • 송고 2017.08.14 11:54 | 수정 2017.08.14 11:5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별도 영업이익 174.4% ↑…매출도 늘며 성장 가속화

미국, 싱가포르, 중동서 수주 주요…본격 성장궤도 진입

지난 5월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열린 전기산업 박람회 'ELFACK'에서 고객들이 대한전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대한전선

지난 5월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열린 전기산업 박람회 'ELFACK'에서 고객들이 대한전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대한전선

대한전선의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대한전선은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4.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71억원으로 36.4%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56억원을 기록해 -29억원에서 손실 폭이 늘어났다.

매출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구리가격 상승이지만 대한전선의 매출 상승폭은 전년동기대비 구리가격 상승률인 22%를 상회한다. 실질적인 매출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영업이익률도 1.5%에서 3.1%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구리가격이 급등했음에도 영업이익률이 오른 것은 초고압케이블, 대용량 신전선(ACCC), 접속재 등 고수익 제품의 매출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대한전선은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미국, 싱가포르, 중동 등에서 대규모 수주 성과를 낸 것이 주요했다는 설명이다.

연결기준으로도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6534억원이던 매출액은 7602억원으로 16.3% 늘었고 영업이익도 122억원에서 233억원으로 91% 증가했다. 289억원에 달하던 당기순손실도 38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 및 매출 물량이 많아지는 전선업계 특성을 감안할 때 올해 연말까지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수익 제품 위주의 수주, 품질 우선주의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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