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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건조기 '인버터 컴프레서' 10년 무상 보증

  • 송고 2017.08.15 10:00 | 수정 2017.08.15 08:5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무상 보증 기존 1년서 대폭 확대…18~28일 '아내사랑 특별전' 실시

LG전자가 인버터 기술력을 앞세워 건조기 핵심부품의 품질 보증 기간을 대폭 확대한다.

LG전자는 16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핵심부품(컴프레서)의 무상 보증 기간을 국내 업계 최초로 10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무상 보증 기간은 1년이었다.

LG전자는 인버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정수기 등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모터' 혹은 '인버터 컴프레서' 무상 보증 기간을 모두 10년으로 늘려왔다.

LG전자는 지난 해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처음 선보였다. 전기료 부담 및 옷감 손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의류건조기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이끌었다. 올해 LG전자 건조기 국내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배 정도 증가했다.

LG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정속형 컴프레서를 탑재한 일반 히트펌프 건조기와 달리 구동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스피드·에너지 모드 등 다양한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표준코스 1회 사용시 전기료가 151원, 에너지 모드 선택시 135원에 불과하다.

LG전자 류재철 전무(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는 "탁월한 성능과 편의성은 물론 높은 에너지효율까지 갖춘 인버터 기술을 바탕으로 건조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아내사랑 특별전'을 실시한다. 건조기 구매 후 홈페이지 제품 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목걸이, 트롬 스타일러, 트롬 미니워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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