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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이어 편의점·슈퍼마켓도 계란 판매 중단

  • 송고 2017.08.15 11:17 | 수정 2017.08.15 20:1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유럽 '살충제 계란' 파문 국내 확산…전국 모든 점포 계란 판매 중지

농림축산부 15일 자정부터 농장 계란 출하 금지…"사흘간 전수 조사"

유럽의 '살충제 계란' 파문이 국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15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곳에 이어 주요 편의점과 슈퍼마켓도 계란 판매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관계자는 "국내산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고객 안심 차원에서 당분간 전국 모든 점포에서 계란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 편의점 체인 CU(씨유)는 "1만여개 국내 모든 점포에서 생란과 가공란 및 국내산 계란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간편식 전 제품에 대해 신규 발주와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CU 외에 GS25와 세븐일레븐도 이날부터 계란 제품에 대한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또한 롯데슈퍼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슈퍼마켓 체인들도 계란 판매를 중지한다.

국내 산란계 농장 계란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것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자정을 기해 모든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시켰다. 농식품부는 3000마리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든 상업농장을 대상으로 3일 이내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 14일 경기 남양주시 농가에서 피브로닐 살충제가 0.0363mg/kg이 검출됐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치(0.02mg/kg)를 초과한 수치다.

또한 이날 경기도 광주시 소재 농가에서는 비펜트린 살충제 국제기준치(0.01mg/kg) 초과량이 발견됐다. 비펜트린은 미국환경보호청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는 물질이다.

최근 유럽 각국 계란에서 피브로닐 살충제가 발견돼 수 백만 마리 닭이 살처분됐다. 피브로닐 살충제는 동물의 벼룩이나 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된다. 닭에게는 사용이 금지돼있다. 피프로닐은 인체에 흡수되면 간장·신장 등 장기 손상이 우려되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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