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8.8℃
코스피 2,598.40 36.3(-1.38%)
코스닥 847.72 7.93(-0.93%)
USD$ 1384.1 4.1
EUR€ 1472.5 3.5
JPY¥ 895.2 2.6
CNY¥ 190.8 0.4
BTC 92,440,000 1,050,000(1.15%)
ETH 4,481,000 21,000(0.47%)
XRP 730.6 6(-0.81%)
BCH 699,500 5,300(0.76%)
EOS 1,122 30(2.7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삼양식품, 상반기 영업익 204억원…전년比 148.8%↑

  • 송고 2017.08.15 11:46 | 수정 2017.08.15 11:47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불닭볶음면' 인기 지속 등 해외시장 선전 영향

올 상반기 수출액 지난해보다 3배 넘는 885억

ⓒ

삼양식품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204억원을 기록해 전년(82억원) 동기 대비 148.8%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 역시 21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584억원) 동기 대비 37.8% 증가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해외시장 선전 영향이 컸다. 특히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 245억원의 3배가 넘는 88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출액인 930억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해외 수출 지역도 다변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40개국이던 수출 지역은 현재 51개국으로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부터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까지 늘어났다.

불닭볶음면 인기 비결에는 단일 제품에서 현재 총 7가지 제품 라인업을 갖추는 등 제품 다양화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커리불닭볶음면, 마라불닭볶음면 등 해외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수출 전용 제품이 개발되면서 불닭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불어 삼양식품이 해외에서 거둔 성공은 단순히 기업의 실적 증가에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다. 해외법인이나 현지 공장을 두지 않고 국내 공장에서만 수출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매출 증가가 자연스럽게 고용 창출로 이어졌다.

지난 6월말 기준 삼양식품의 임직원 수는 1368명으로, 지난해 말 1255명에 비하면 113명(9%)이 증가했다. 1년 전인 지난해 6월말(1117명)과 비교하면 251명이 새롭게 채용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8.40 36.3(-1.3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0:08

92,440,000

▲ 1,050,000 (1.15%)

빗썸

04.19 10:08

92,374,000

▲ 1,138,000 (1.25%)

코빗

04.19 10:08

92,323,000

▲ 1,089,000 (1.1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