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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대책 '후폭풍' 강남 분양 연기에 조합원들 대책마련 '촉구'

  • 송고 2017.08.16 15:51 | 수정 2017.08.16 15:51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개포시영 비대위, 삼성물산에 피해 최소화 방안 요구

"조합원 구제 방안 마련해 달라"

'올바른개포시영재건축추진위원회' 회원들이 16일 판교 삼성물산 본사를 찾아 분양일정 연기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EBN

'올바른개포시영재건축추진위원회' 회원들이 16일 판교 삼성물산 본사를 찾아 분양일정 연기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EBN

정부의 8.2부동산대책 영향으로 강남 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 일정이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조합원들이 시공사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16일 강남구 개포시영 조합원들로 구성된 '올바른개포시영재건축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원 50여명은 이날 판교 삼성물산 본사를 찾아 분양 일정 연기에 따른 조합원 피해 최소화 방안을 요구하고 나섰다.

당초 8월 일반분양 예정이었던 서초구 신반포6차 재건축은 최근 다음달로 일정을 미룬데 이어, 개포시영 재건축 역시 분양 일정을 재검토하고 있다.

8.2대책의 영향으로 조합원들의 지위 양도가 금지되고 추가 대출 역시 까다로워지면서 조합원의 유동성은 급격히 악화된 상태다.

여기에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부활을 예고하면서 분양 예정 단지들이 분양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어 수익성도 이전보다 낮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위원회는 착공 지연으로 매달 200만원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합과 시공사들은 8.2대책 영향으로 수익성 재검토가 불가피해지자 분양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 신반포6차와 개포시영의 경우 8.2대책 후 첫 강남 재건축 분양으로 정부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일반 분양가 산정에 신중한 모습이다.

위원회 측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조합원이 입을 피해를 사례별로 예측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위원회 관계자는 "조합원 추가분담금 대출 등 조합원들에게 가장 부담이 작은 방법을 강구해 조합원들을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삼성물산 측은 일반분양과 대출방법 등은 조합과 합의해 원만히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판교를 찾은 위원회는 비상대책위원회 성격이다. 개포시영 재건축조합은 "조합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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