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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까지 발전설비 투자 10조달러 중 신재생 7조달러"

  • 송고 2017.08.17 00:00 | 수정 2017.08.17 08:13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신재생 투자액 연 4000억달러…증가율 풍력 3.4%, 태양광 2.3%

석탄발전 오염문제 아니더라도 원가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뒤져

[사진=한국중부발전]

[사진=한국중부발전]

앞으로 발전설비 투자는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이뤄지고, 발전량에서도 신재생에너지가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블룸버그의 '신에너지 전망(Bloomberg New Energy Outlook 2017)' 자료에 따르면 2040년까지 신규 발전설비 투자액은 10조2000억달러이며 이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투자액은 7조4000억달러로 72%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간 신재생에너지 투자액은 4000억달러이며, 풍력발전 투자 증가율은 연평균 3.4%, 태양광발전은 2.3%로 예측됐다.

2040년 총발전능력 중 풍력과 태양광발전 비중은 48%이며, 실제 발전량은 34%로 예상됐다. 주요 국가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은 독일 74%, 중국 55%, 인도 49%, 미국 38%로 전망된다.

태양광발전 원가는 2040년까지 66% 하락해 전력가격 평준화(그리드패리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육상 풍력발전 원가는 발전용 터빈기술 발달로 47% 하락하고, 해
양 풍력발전 원가도 경험축적과 규모의 경제 이점으로 71% 하락하면서 전력가격 평준화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2030년이 되면 석탄발전은 환경오염 문제가 아니더라도 원가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뒤질 것으로 블룸버그는 판단했다. 이로 인해 2040년까지 369GW의 석탄발전 건설계획이 중도에 취소돼 건설 계획 중 35%만 실제로 이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발전용 석탄수요는 2016년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 석탄발전량은 2026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시아지역이 선도하는 석탄수요 성장은 유럽·미국 수요가 급격히 감소되면서 상쇄되고, 중국의 석탄발전도 앞으로 10년 내에(2026년) 정점을 맞게 될 것으로 예측됐다.

천연가스발전능력은 2040년까지 16%가 증가하나 기간전력을 증강시키기보다는 최고수요와 안전망 확보기능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측됐다. 단, 가스량이 충분하고 가격이 저렴한 북미지역은 가스발전이 빠른 기간 안에 기간전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기차 보급이 확산돼 잉여전력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40년까지 유럽·미국의 전기차 구성비는 각각 13%, 12%로 예상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 하락과 전기차 충전편리성이 개선되면서 신재생전력을 사용하는 전기차 보급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2040년까지 리튬이온전지 가격은 73% 낮아지고, 시장규모는 2016년보다 10배 성장한 연간 20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정 및 사업장의 독립 태양광발전 시설용으로 설치하는 축전지가 전체의 57%를 차지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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