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칼, 어린이 환경교육 반짝반짝 에코스쿨 실시

송고 2017.08.17 10:40 | 수정 2017.08.17 10:41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환경재단과 함께 개발한 '기후변화 교육키트' 활용한 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통해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하기를 기대"

다우케미칼이 환경재단과 함께 실시하는 학교방문환경교육프로그램 반짝반짝 에코스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전문강사의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다우케미칼]

한국다우케미칼과 환경재단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학교방문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반짝반짝 에코스쿨을 실시했다.

17일 다우케미칼에 따르면 반짝반짝 에코스쿨은 창의적인 에너지자립 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 환경교육 기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와 한국다우케미칼 임직원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일선 학교에 직접 찾아가 한국다우케미칼과 환경재단 어린이 환경센터가 함께 개발한 기후변화 교육키트 '미션! 마을을 밝혀라! 반짝반짝 에코타운'을 활용해 교육한다. 미션! 마을을 밝혀라! 반짝반짝 에코타운은 1년의 연구개발을 통해 2015년 7월 런칭했다.

올해는 6월과 7월 두 달에 걸쳐 경기도 지역 20개 초등학교 2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기후변화 교육키트를 활용한 학교방문 수업은 약 80분간 1, 2교시로 나누어 진행된다.

1교시에는 간단한 시청각교육 후 보드게임을 통해 기후변화의 원인 및 현상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2교시에는 직접 친환경 마을을 건설해 친환경에너지를 마을에 공급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학습이 진행된다.

이에 더해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다우케미칼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여름방학 공개수업은 개인 참가신청자를 선발해 8월10일, 8월 17일 총 2회에 걸쳐 서울 중구에 위치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한국다우케미칼과 환경재단의 학교방문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형식적인 환경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참여형 교육키트를 통해 아이들의 수업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유우종 한국다우케미칼 대표는 "한국다우케미칼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솔루션 제시를 위해 항상 고민하며 그 일환으로 환경재단과 함께 어린이 환경교육을 위한 교구를 제작 및 학교현장에서의 실질적 활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열 환경재단 대표는 "반짝반짝 에코스쿨은 아이들이 기후변화와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학교방문교육을 통해 기후변화 환경교육의 성과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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