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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가장 많이 찾은 부업 1순위 '임대업'...수익률은 '글쎄'

  • 송고 2017.08.17 11:10 | 수정 2017.08.17 11:12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삼성증권·케이프투자증권·바로투자증권 부동산 임대업 부수업무 신고

부수업무 신고 나날이 늘어…하지만 수익 직결되는 부수업무는 몇 없어

올해 8월 현재 증권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부수업무로는 '부동산 임대업'이 가장 많았다. ⓒEBN

올해 8월 현재 증권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부수업무로는 '부동산 임대업'이 가장 많았다. ⓒEBN

올해 8월 현재 증권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부수업무로는 '부동산 임대업'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부수업무가 모두 수익원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평가다.

17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증권·케이프투자증권·바로투자증권이 부동산 임대(전대) 업무를 부수업무로 등록했다.

부동산 임대업 외에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유언서 보관 및 유언 집행 업무'를 부수업무로 신고하고 사업에 뛰어 들었다. 앞서 신영증권·NH투자증권 등도 유언대용신탁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자산관리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유언대용신탁 시장은 은행이나 보험사들이 점유하던 시장이었지만 오는 10월 신탁업 제도 개편을 앞두고 발빠르게 움직이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가 광고대행 업무를 부수업무로 등록했고 SK증권은 신디케이티드론 관련 업무, 토러스투자증권은 부동산 개발 및 투자사업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한 자문업무 등을 신고했다.

금융회사들의 부수업무 등록은 나날이 증가 추세다. 2015년에는 42건이던 부수업무 등록은 지난해에는 57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8월 현재는 33건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부동산 임대업을 부수업무로 등록한 케이프투자증권과 바로투자증권 삼성증권은 보유 부동산 중에 공실이 발생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임대 혹은 전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몇몇 증권사들이 부동산 임대업을 통해 쏠쏠한 임대료를 거둬들이면서 임대업은 새로운 부가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부수업무 등록은 전통적인 증권 업무 외에도 외연을 확대하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다만 상품 개발 등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을 가져다 줄수 있는 업무 외에는 의미있는 수익원으로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삼성증권의 경우 지난 2월 부동산 임대업을 부수업무로 등록했지만 임대 수익이 주요 목적이라기 보다 점포를 개설할 경우 특정 점포마다 신고를 하던 것을 부수업무 등록을 통해 일괄적으로 처리하고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실제 수익 개선으로까지 이어지는 부수업무는 많지 않다"며 "절차나 서류상 처리를 간편히 하거나 자본시장법상 신고 의무가 있기 때문에 부수업무를 등록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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