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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 '인니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
- 송고 2017.08.17 11:01 | 수정 2017.08.17 10:38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우리 소비재 기업 수출상담 및 판촉 활동 지원
한류 마케팅 활용으로 소비재 시장 다변화 기대
배우 송지효.ⓒ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정부가 한류스타 마케팅을 활용해 동남아 신흥시장인 인도네시아 소비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월 4~5일까지 열리는 '자카르타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배우 송지효 씨를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류박람회는 한류스타와 공연 등 한류를 우리 소비재 제품홍보와 융합한 수출마케팅 행사로, 아세안(ASEAN)·중화권 등 우리 소비재 수출시장을 다변화를 꾀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번 한류박람회는 지난 6월 대만, 7월 홍콩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자카르타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지효 씨는 국내 예능방송 가운데 사회관계망(SNS)에 가장 많은 해외팬 팔로워를 보유한 '런닝맨' 출연 연예인으로,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송 씨는 18일부터 국내외 언론 대상으로 한류박람회 소개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언론인터뷰, 팬 사인회, 사회공헌활동(CSR), 참여 기업부스 방문 등을 통해 한류박람회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 및 우리 기업·제품 홍보에 나선다.
또한 사전에 촬영한 스타화보를 현장 홍보관에 전시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상담 및 판촉 활동도 지원한다.
박진규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한류 박람회는 대기업 중심으로 활용한 한류스타 마케팅을 중소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전환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지효 씨가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인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에 큰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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