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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일자리 위원회 출범…향후 5년간 11만개 창출

  • 송고 2017.08.17 11:00 | 수정 2017.08.17 10:3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중소기업 위해 매년 100명 이상의 청년인력 직접 양성

코트라(KOTRA)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고 나섰다. 최근 코트라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KOTRA는 김재홍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임원, 노조, 해외지역본부장 등 20명으로 구성된 'KOTRA 일자리 위원회'를 출범, 1차 전체회의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자리 창출 분야 사내 컨트롤타워로 기능할 위원회의 운영 방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점 추진 과제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향후 5년간 공사 고유기능에 채용지원 사업을 연계 등을 통해 직접적인 일자리 11만명 창출, 민간 수출지원 생태계 육성을 통한 간접적인 일자리 5000명 창출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외에도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기관의 핵심역량을 국내외 일자리 창출에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공유됐다.

우선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글로벌 취업·창업 지원, 외국인 투자기업의 인력 채용수요 발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 지원 등 글로벌 일자리 창출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또 글로벌 수요는 있으나 해외마케팅 인력이 없어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코트라가 매년 100명 이상의 청년인력을 직접 양성, 취업과 연계시키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착수하기로 했다.

이러한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 외에도 공공 데이터 개방 및 사업 프로세스 외주화를 통한 민간 부문과의 일감 공유 확대 등 수출지원 생태계를 육성해 민간에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유턴기업 유치와 해외진출기업 지원을 통해 향후 5년간 3000개의 간접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참여기업 선정 시 가점 부여 △각종 수수료 할인 혜택 제공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 심사 시 고용창출 요소에 대한 배점을 확대하는 등 사업 프로세스를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또 다문화 인재를 무역전문인력으로 키워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인력으로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따뜻한 일자리 문화 정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향후 위원회는 매월 사장이 직접 챙기는 전체회의 외에 산하에 5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과제들에 대한 이행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KOTRA는 일반적인 수출지원을 통해서도 향후 5년간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성과지표도 별도로 개발하여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KOTRA는 국내외 취업·창업 등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 지원은 물론 수출지원 생태계 육성을 위한 민간부문과의 과감한 정보 공유 또는 일감 공유를 통해 일자리 중심의 경제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에서 글로벌 일자리 플랫폼으로 거듭나는데 KOTRA 일자리 위원회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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