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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이랜드 첫 여성CFO 이윤주는 누구?

중국이랜드 전역으로 확대 할 당시 총 40여개 브랜드 재무담당
그룹 지주사 전환위한 각 법인 CFO들과 기업구조 개선에 집중할 것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등록 : 2017-08-17 17:55

▲ 이윤주 이랜드그룹 신임 최고재무책임자ⓒ이랜드그룹
이랜드는 17일 그룹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이윤주 상무보를 선임했다. 이랜드의 첫 여성 CFO로서 지주사 전환을 위한 그룹의 곳간을 총괄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는 1989년 1월 이랜드그룹에 입사 후 1999년 12월 이랜드월드의 전략재무 부서장을 역임했다. 2009년 중국이랜드의 CFO를 맡으며 그룹이 중국 대형도시 중심에서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던 시기 재무를 총괄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윤주 신임 CFO는 이랜드 중국사업이 전역으로 확장하던 시기에 티니위니, 스코필드, 로엠 등 총 40여개 브랜드의 자금을 담당하던 분"이라며 "중국에서만 일년에 1200~1500개 매장이 오픈하던 시기 이에 맞는 투자와 프로젝트를 총괄했다"고 말했다.

예컨대 중국 대륙은 북부와 남부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종류와 지역적 색깔 등이 모두 다른점 등을 고려해 꼼꼼한 관리와 투자, 비용결재, 프로모션 등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자금 흐름에 차질이 없도록 이 신임 CFO는 그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는 평가다.

그룹은 중국이랜드가 지난 2008년 매출 4000억원 가량에서 현재 2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그의 공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 내부에서는 그를 여성 CFO로서 섬세함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고 전했다. 이랜드 재무 관계자는 "그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해결을 위해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철의 여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직급이나 직책에 연연하지 않고 겸손하게 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랜드 중국본부에서 CFO로 근무할 당시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 항상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이랜드그룹의 최고재무책임자로서 맡게 될 첫 임무는 그룹의 지주사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 것.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파크 등 주요 법인의 CFO와 함께 부채비율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상호 조율을 담당하게 된다.

이랜드 그룹 관계자는 "이 신임 CFO는 내년 하반기 이랜드리테일의 상장을 위해 그룹차원에서 일정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이랜드그룹이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법인별 재무 안정 작업과 책임경영시스템 도입 등을 위한 과정에서 이 신임 CFO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