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2월 11일 18:17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항공업계, 10월 황금연휴 대목 맞아 '화끈' 할인

아시아나항공·에어서울, 추석 연휴 포함된 9월~11월 사용 가능한 항공권 할인
비엣젯항공, 베트남 하노이·호지민·다낭 노선 10월·11월 각각 증편 운항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등록 : 2017-08-17 14:23

▲ 에어서울·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각 사.

최장 열흘 간의 황금연휴가 펼쳐지는 추석 특수를 누리기 위한 항공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예년보다 긴 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공사들은 최소 40%에서 최대 90%대에 이르는 할인율을 적용한 항공권을 내놓으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말까지 일본·중국·동남아·대양주·미주 등 총 19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의 항공권을 판매한다.

해당 항공권은 추석연휴 기간을 전후해 9월과 10월 사이 사용 가능하다.

대상 노선은 △일본 6개(인천~나리타·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오키나와·삿포로) △중국 2개(인천~베이징·푸동) △동남아 3개(인천~홍콩·방콕·호치민) △대양주 2개(인천~시드니·사이판) △미주 6개(인천~LA·뉴욕·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하와이)다.

제주항공도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규취항을 기념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판매 중이다.

가격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편도 기준으로 6만200원부터다. 여기에 신규 회원에게 제공하는 3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4만5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지난 9일부터 '대 특가의 기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전 노선(괌·도쿄·오사카·코타키나발루 등 15개 노선)의 항공권을 정규운임 대비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일본 노선은 편도 총액 5만8000원부터, 괌· 동남아 노선은 편도 총액 7만8000원부터다.

출발 가능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역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외항사들 또한 이 기간 국내 여행객들의 수요가 높아질 것을 예측, 항공편 증편에 나섰다.

베트남 비엣젯항공은 국내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호치민과 다낭 노선의 증편 운항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주 7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호치민 노선은 오는 10월 29일부터, 인천~다낭 노선은 오는 11월 6일을 시작으로 왕복 기준 1편씩 증편해 주 14회 운항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운항 중인 인천~하노이·호지민·다낭, 부산~하노이 노선 등 전 국제선 노선의 항공권을 편도 7만원부터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출발 가능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018년 5월 31일까지로 넓은 편이며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가까운 일본부터 먼 거리의 유럽·미주까지 여행을 다녀와도 될 정도로 넉넉한 기간이라서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것"이라며 "실제 해당 기간의 항공권 예약은 다 찬 상태로 지난 5월에 이어 황금연휴 특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