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5.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922,000 2,738,000(3%)
ETH 4,489,000 93,000(2.12%)
XRP 748.3 32.3(4.51%)
BCH 700,400 17,800(2.61%)
EOS 1,156 59(5.3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7월 금융권 가계대출, 9조5000억원 늘어…"1년 전보다 증가세 둔화"

  • 송고 2017.08.18 08:54 | 수정 2017.08.18 09:29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올해 7월까지 가계대출 증가규모 49조7000억원…"전년比 10조7000억원 축소"

지난달 은행과 보험사, 저축은행 등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9조5000억원(잠정)증가하며, 1년 전보다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9조5000억원 증가해 전년동월(9조9000억원) 보다 4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

ⓒ금융위


올 7월까지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4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조7000억원 축소됐다.

이번 가계대출에는 금융감독원의 감독·검사 대상인 은행, 보험, 상호금융, 저축은행, 여전사, 새마을금고의 대출이 포함됐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권은 7월 중 6조7000억원 증가해 1년 전보다 4000억원 확대됐다.

다만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기준으로 보면 29조7000억원 늘어나 34조5000억원 확대된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증가규모가 4조8000억원 가량 줄었다.

전월 대비해서는 6000억원 늘었고, 주택담보대출(4조8000억원)은 5000억원, 기타대출(1조9000억원)은 1000억원 올랐다.

여기에는 최근 주택거래량 증가와 카카오뱅크 신규영업 개시 효과등이 영향을 미쳤다.

제2금융권의 경우, 주택거래 증가와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7월중 2조8000억원 증가했으나 1년 전보다는 9000억원 축소됐다.

올해 1월부터 7월 기준으로는 19조9000억원 올랐으나 전년 동기대비 증가규모는 5조9000억원 감소했다.

이 가운데 상호금융의 7월중 증가액은 1조3000억원으로 주택담보대출(8000억원)을 중심으로 늘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 증가규모는 1조2000억원 하락했다.

보험의 경우 보험계약대출을 중심으로 7월 중 6000억원 증가해 전년 동월보다 2000억원 증가규모가 커졌다.

이밖에 저축은행은 기타대출(3000억원)을 중심으로 4000억원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증가 규모는 2000억원 축소됐다.

여전사의 경우 카드대출(3000억원)을 중심으로 5000억원 뛰며 1년 전보다 3000억원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7월중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규모가 둔화되는 등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주택시장 규제강화 우려에 따른 자금 확보 수요, 주택시장 활성화 등으로 인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인한 제2금융권 기타대출 증가 등으로 전월 대비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따.

이에 금융위-금감원은 합동으로 금융회사 자체적인 관리계획 이행여부 등을 집중점검 하고, 필요시 추가 현장점검 등을 실시키로 했다.

이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에 따라 부담이 늘어날 우려가 있는 서민.실수요자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자영업자, 취약차주 등에 대한 관리.지원방안 등이 포함된 '가계부채 종합대책'등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4:17

93,922,000

▲ 2,738,000 (3%)

빗썸

04.20 14:17

93,769,000

▲ 2,747,000 (3.02%)

코빗

04.20 14:17

93,740,000

▲ 2,674,000 (2.9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