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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한정' 사유 해소…경영정상화관리委 "철저한 자구계획 이행 독려"

  • 송고 2017.08.18 13:54 | 수정 2017.08.19 01:41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대우조선 관리위원회, 상반기 실적점검 및 향후 관리방안 논의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지난해 말 감사법인으로부터 '한정'의견을 받았던 대우조선해양이 '적정'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지난 17일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가 서울사무소에서 '제3차 관리위원회'를 열고 대우조선의 상반기 경영실적 등을 점검하고 향후 관리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내부 구조조정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 ▲해양플랜트 건조 관련 양호한 선주사 비용보전 협상결과 ▲채권단 출자전환 실행 등으로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실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하 별도기준)은 87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236억원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4891억원으로 2조7128억원 늘었다.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부채비율은 244%로 전년말 대비 5300% 감소했다.

특히 지정감사인(삼일)은 2016년 결산 당시 '한정' 의견 부여사유가 해소된 것으로 판단해 대우조선의 상반기 재무제표에 '적정' 검토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해 신규자금지원 계획 미확정, 내부통제 취약 등으로 '한정'의견을 받은 바 있다.

산은 측은 "이번 실적 공시로 대우조선의 턴어라운드가 상당 수준 가시화됐다고 보는 견해도 존재하나, 선업 경기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양질의 신규수주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조기 경영정상화를 낙관하기만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우조선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는 동일한 위기인식 하에 앞으로도 수주경쟁력 제고를 위해 비용절감 등 경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휴 자산매각 등 여타 자구계획 또한 흔들림 없이 신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진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는 한편, 조기 이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지분은 57%로 감소했다.

산은은 이날 "지난 12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유 주식 수가 5849만9054주에서 5986만2126주로 136만3072주 늘었다"면서 "소유 지분율은 68.64%에서 57.00%로 11.64%포인트 줄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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