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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고공행진…ETF 수익률도 'UP'

  • 송고 2017.08.21 13:22 | 수정 2017.08.21 13:29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TIGER 구리실물·KODEX 구리선물(H), 원자재 ETF 중 수익률 1·2위 등극

금값 하락해도 구리 등 비철금속 가격은 고공행진…하반기도 가격 강세 전망

원자재 중에서도 금 가격은 최근 미국과 북한 간의갈 등이 완화되면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구리를 포함한 비철금속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다. ⓒ픽사베이

원자재 중에서도 금 가격은 최근 미국과 북한 간의갈 등이 완화되면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구리를 포함한 비철금속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다. ⓒ픽사베이

올 들어 구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구리에 간접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원자재 중에서도 금 가격은 최근 미국과 북한 간의 갈등이 완화되면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구리를 포함한 비철금속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다.

통상적으로 구리 가격은 인플레이션의 척도로 여겨지는 등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근 경기 개선 기대감으로 인해 구리 수요는 견고할 전망이어서 가격 역시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일 기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구리 선물 가격은 6490달러로 한달 전 보다 8.8% 상승했다. 3개월 전과 비교할 경우 15.58% 상승한 수치다.

중국 당국이 환경 오염을 완화하기 위해 생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수급 밸런스가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더욱이 글로벌 건설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달러 약세까지 가세하면서 구리 가격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원자재 ETF 중에서도 구리에 투자하는 ETF가 3개월 수익률 1, 2위에 올라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구리실물'은 3개월 동안 18.29%의 수익률을 거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6.63%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 ETF는 이달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 기관 투자자들이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구리선물(H)의 3개월 수익률은 15.91%다. 전년 대비로는 31.48% 올랐다. 이 ETF는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상장돼 거래되는 구리선물 가격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지수를 추종한다.

ETF는 1좌를 거래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금액만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효율적인 투자수단으로 여겨진다. 펀드보다 운용보수가 낮고 주식에 적용되는 거래세도 붙지 않아 인기를 끌고 있다.

구리 가격은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지면서 관련 ETF의 추가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2018년 전세계 정련구리 공급은 각각 14만7000톤, 16만9000톤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 구리 가격은 톤당 5500~65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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