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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협회, 정유사에 상생노력 촉구

  • 송고 2017.08.21 16:09 | 수정 2017.08.21 16:11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정유사 알뜰주유소 공급 논란에 회원사 단체행동 요구 이어져

알뜰주유소 확대·경유세 인상 논의 등 업계 위기상황 심화

주유소업계가 정유업계에 상생노력을 촉구했다. 알뜰주유소 공급가격만큼 일반 주유소한테도 공급해 달라는 것이다.

한국주유소협회는 21일 정유사에 상생 노력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주유소협회는 알뜰주유소 공급 입찰을 통해 5차 알뜰주유소 공급사로 선정된 정유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단체행동 등을 추진할 방침이었다.

이번 알뜰주유소 공급사 입찰에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4개사가 참여했으며, 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가 선정됐다.

이 같은 결과에 다수 회원사들은 주유소협회에 항의집회 등 단체행동에 대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기했고, 주유소협회는 실제로 대규모 항의집회 개최 등 대응방안을 준비했다.

그러나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다툼과 분쟁만이 능사가 아니라 우선 대화를 통해 상생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정유사의 상생 노력을 촉구하고 나선 것.

김문식 주유소협회 회장은 "현재 주유소업계 뿐만 아니라 국내 석유유통업계가 처해 있는 상황이 매우 심각하게 보여진다"며 "안으로는 정부에서 알뜰주유소를 확대한다고 하고 밖으로는 경유세 인상이나 친환경차 확대 등 업계를 위축시키는 정책이 발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를 위축시키는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끼리 다투고 갈등국면을 이어나가는 것은 결코 주유소 업계를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장을 전했다.

새 정부 들어서 대기업과 중소상공인의 상생이 화두로 떠오른 만큼 대기업인 정유사에서 주유소업계의 경영난 극복과 국내석유업계의 상생을 위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입장인 것.

주유소협회는 "정유사에 대한 회원사의 반감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알뜰 공급가격과 가격차별이 심해지는 등 정유사가 주유소 시장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결코 좌시하고 있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회원사에 대결과 분쟁이 아닌 대화와 협력을 설득하고 있는 만큼 정유사에서도 상생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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