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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시조선소, 올해 캄사르막스만 16척 수주

  • 송고 2017.08.22 00:01 | 수정 2017.08.21 18:3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SDTR마린과 8만2000DWT급 4척 건조계약…2019년까지 인도

대한해운 비롯 중국, 그리스, 불가리아 선사로부터 수주 잇달아

중국 청시조선소가 건조한 벌크선 전경.ⓒ청시조선소

중국 청시조선소가 건조한 벌크선 전경.ⓒ청시조선소

중국 청시조선소가 아시아 선사로부터 캄사르막스 벌크선 추가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이 선종 누적수주만 16척을 기록했다.

22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청시조선소는 SDTR마린(SDTR Marine)으로부터 8만2000DWT급 벌크선 4척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18년 말부터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옵션 포함 여부를 비롯해 선박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8만1000DWT급 벌크선은 지난 18일 기준 척당 2450만달러에 발주가 이뤄지고 있다.

현지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중국 금융업계에서 발주하고 SDTR마린이 용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중국 CSSC(China State Shipbuilding Corp)의 금융계열사인 CSSL리싱(CSSC Leasing)이 청시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했으며 이들 선박은 인도 후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SDTR마린에 나용선(bareboat charter)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청시조선소는 올해 들어 캄사르막스 벌크선만 16척을 수주하며 이 분야 시장에서 적극적인 수주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SM그룹 해운계열사인 대한해운과 대한상선으로부터 8만1200DWT급 벌크선 6척을 수주한 청시조선소는 이후 그리스 프림로즈(Primrose Shipping), 불가리아 나비불가(Navibulgar, Navigation Maritime Bulgare), 자국 선사인 RGL(Rui Gang Lian Shipping) 등으로부터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SDTR마린은 지난 2014년 중국 샨동시핑(Shandong Shipping)과 싱가포르 트랜센덴글로벌(Transcenden Global)이 조인트벤처 형식을 통해 설립한 회사로 샨동시핑이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나막스급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설립 이후 SDTR마린은 중국 진링조선소에 3억달러 규모의 캄사르막스 벌크선 10척을 발주한 바 있다.

이들 선박은 2015년부터 2017년 초 사이에 모두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SDTR마린의 요청으로 인해 선박 인도시기가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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