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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게임업계, 현지 퍼블리셔 없이 일본 진출 '도전장'

  • 송고 2017.08.22 09:14 | 수정 2017.08.22 09:15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넷마블·넥스트플로어, 리니지2레볼루션·데스티니차일드 자체적으로 일본 서비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 바탕으로 일본 시장 공략 가시화

(사진 왼쪽부터) 리니지2 레볼루션, 데스티니 차일드 관련 이미지.ⓒ넷마블, 넥스트플로어

(사진 왼쪽부터) 리니지2 레볼루션, 데스티니 차일드 관련 이미지.ⓒ넷마블, 넥스트플로어

일부 국내 게임사들이 자사의 인기 모바일 타이틀의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두고 현지 퍼블리셔 없이 자체적인 힘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와 넥스트플로어가 각각 현지 퍼블리셔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자사 모바일게임의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오는 23일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본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흔들었던 레볼루션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11개국에서도 대만, 홍콩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 4개국 양대 마켓 인기게임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에서 기대작의 경우 출시까지 평균 30만~40만명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하는 것에 비해 레볼루션은 일본에서 현지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지난 4월 28일부터 현재까지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넷마블은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를 준비하면서 현지화 작업에 몰두해왔다. 일본에 선보이는 레볼루션은 일본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콘텐츠와 디자인으로 재개발해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써내려갈 계획이다.

앞서 넷마블은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2월 일본 시장에 선보인 세븐나이츠는 일본 출시 100일만에 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일본 시장에서 외산 게임으로는 최초로 일본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달성한 바 있다.

넥스트플로어는 내러티브 CCG(콜렉터블 캐릭터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를 연내 일본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데스티니 차일드의 일본 현지 퍼블리싱 서비스는 넥스트플로어의 일본 법인 '스테어즈'를 통해 진행되며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아트 디렉터 출신인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첫 번째 모바일 타이틀로 지난해 국내 출시 이후 안드로이드OS 및 iOS 양대 마켓에서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8월 설립된 스테어즈는 과거 모바일 슈팅 RPG '엘브리사', 모바일 보드 RPG '소환사가 되고싶어'를 일본에서 퍼블리싱하며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넥스트플로어는 일본을 시작으로 데스티니 차일드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국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벤트 등을 꾸준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지 서비스 경험을 쌓기 위해 해외 퍼블리셔의 도움 없이 직접 해외 서비스에 나서는 게임사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현지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이질감 없는 현지화 작업과 마케팅을 진행하는 국내 게임사들이 늘면서 해외 서비스 성공 사례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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