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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토탈, 8조원 규모 머스크 석유사업 인수

  • 송고 2017.08.22 10:46 | 수정 2017.08.22 14:25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역량 키우는 토탈 인수 통해 북해지역 원유 생산량 2위 등극

토탈 생산량 증가 위해 올초 영국 석유회사 툴로오일 우간다 사업도 인수

프랑스의 에너지기업 토탈(Total)이 세계 최대 해운회사인 머스크로부터 석유사업을 인수했다. 토탈은 북해지역 원유 생산규모 2위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토탈은 AP묄러-머스크(AP Møller - Mærsk)의 석유·가스사업인 '머스크오일(Maersk Oil)'을 74억5000만달러(약 8조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토탈은 머스크에 49억5000만달러 규모의 지분을 넘기고 머스크오일을 받게 된다. 아울러 머스크의 부채 25억달러도 책임지면서 전체 거래 규모는 74억5000만달러가 됐다.

토탈과 머스크 사이의 인수 절차는 내년 1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양사의 이번 M&A는 생산량을 확대하고자 하는 토탈과 몸집을 줄이려는 머스크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이루어졌다.

토탈은 시추 비용이 하락하자 생산량의 확대를 위해 올 초에도 영국 석유회사인 툴로오일의 우간다 사업을 인수했다.

지난달에도 토탈은 이란 남부 걸프해역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개발 사업 본계약을 서명하는 등 해외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머스크는 주력사업인 해운업 침체로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운송과 석유 사업의 분사를 추진해왔다.

패트릭 푸얀네 토탈 최고경영자(CEO)는 "머스크오일의 북서부유럽 사업과 기존 포트폴리오의 결합으로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등지에서 토탈이 강력한 생산 프로파일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큰 성장을 위해 핵심 사업의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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