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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개정논의] 김현종 "우리입장 충분히 전달…결과 예측 어려워"
- 송고 2017.08.22 10:29 | 수정 2017.08.22 14:25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영상회의 가져
현재 미국 측 대표단과 실무회의 진행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측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등 한미 대표단이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열고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연합뉴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와 관련해 "우리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영상회의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 "30분 동안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대화했다"며 "우리 입장을 제가 설명했고 라이트하이저 대표도 본인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후속 실무회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회의 내용은 나중에 오후 기자회견 때 말하겠다"며 "첫 협상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영상회의를 한 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참석을 위해 회의장을 떠났다.
현재 산업부 여한구 통상정책국장과 유명희 FTA 교섭관 등이 방한한 USTR 대표단과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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