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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산업,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48층 아파트 건설
- 송고 2017.08.22 14:22 | 수정 2017.08.22 14:22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천안시·LH·코레일 등 천안역세권 도지재생사업 추진
동아건설산업, 구도심 최고층 단지 다음달 분양 예정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 텐 조감도 ⓒ동아건설산업
동아건설산업이 천안역세권 개발사업의 핵심이 될 48층 높이의 아파트를 건설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천안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부동산정책인 '도시재생'이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다.
천안역은 2005년 임시역사로 건설돼 민자역사로 추진됐으나 사업이 지체되면 주변 낙후된 건물과 함께 숙원사업으로 남았다. 이에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코레일 등 3개 기관은 낙후된 천안역 주변지역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방식은 코레일과 천안시 소유부지와 일부 사유지를 활용해 주택도시기금, 공기업 등이 출자하는 리츠를 설립해 민간자본을 유인하는 민간협력형 도시재생사업 방식을 추진 중이다. 인근 '천안동남구청사 복합개발 도시재생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동아건설산업은 천안역 맞은편 부지에 48층 높이의 주상복합 단지를 짓는다.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 텐'은 아파트 4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 등 총 5개동으로, 아파트는 지하 4~지상 48층 전용 65~84㎡ 992가구, 오피스텔은 지하 1~지상 26층 전용 84㎡ 115실이다.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동아건설산업 분양 관계자는 "개발호재가 풍부한 천안역 일대는 천안 도심 재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구도심 최고층 아파트로 천안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교육여건도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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