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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근 STX조선 대표 “사고 원인규명·재발방지 최선”

  • 송고 2017.08.22 20:28 | 수정 2017.08.23 09:36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책임 통감…안전 확보될 때까지 모든 작업 중지·전체안전점검 실시

“무엇도 동료 생명·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어” 책임지고 사고 해결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 전경.ⓒSTX조선해양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 전경.ⓒSTX조선해양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가 최근 조선소에서 발생한 사고로 4명의 근로자가 사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원인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21일 저녁 사내담화문을 통해 “8월 20일 사내협력사 사우 네 분이 S1585호선 R.O탱크 내 도장작업 중 폭발로 인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해양경찰의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소상히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큰 안전사고 없이 넘어왔다는 생각이 방심을 키운 것은 아닌지 너무 속상하고 죄스럽다”며 “회사는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전체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X조선 진해조선소는 오는 9월 1일까지 2주간 ‘고용노동부 특별안전보건 감독’이 실시된다.

이번 안전점검에서 STX조선은 사고 원인분석 및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해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고 이에 대한 승인을 받아야 작업중지가 해제된다.

이와 함께 STX조선은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생산현장 전체에 대한 종합안전보건진단 평가를 받고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및 결과보고를 노동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STX조선은 사고가 발생한 20일 저녁 박영목 기획관리부문 상무가 유족을 방문한데 이어 21일 오전에는 장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선소장 등 임원들이 다시 방문해 사고경위 설명과 함께 원인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대표는 “회사가 재기하고자 모두 함께 애쓰는 시기에 사고가 발생해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고가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떤 소중함도 우리 동료들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며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유족 여러분께 위로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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