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963,000 515,000(-0.55%)
ETH 4,497,000 14,000(-0.31%)
XRP 758.6 30(4.12%)
BCH 717,100 17,000(2.43%)
EOS 1,176 33(2.8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금호타이어 채권단, 더블타이어와 매각 가격 인하 협상…"금호산업, 30일까지 답해야"

  • 송고 2017.08.24 08:17 | 수정 2017.08.24 08:38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더블스타, 8000억원 요구…채권단, "매각이 최선의 대안"

금호타이어와 박삼구 회장.ⓒEBN

금호타이어와 박삼구 회장.ⓒEBN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금호타이어 매각 가격 인하를 전제로 협상에 돌입하기로 했다. 또 이달 말 까지 금호산업이 상표권 계약체결에 응하지 않을 경우, 조치를 강구키로 했다.

24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지난 23일 오후 실무책임자 회의를 열고 매각관련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경영실적 악화를 사유로 기존 매매대금에서 1550억원(16.2%)을 차감한 8000억원을 요구했다.

이에 채권단은 회의를 개최해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 결과, 더블스타측의 매매대금 조정 요구에 대해 협상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금호타이어 경영 상황 등을 감안시 이번 매각이 회사 정상화와 지역경제 발전, 종업원 고용안정 등을 위한 최선의 대안임을 공감한 결과다.

아울러 산업은행은 상표권 사용조건 ´사용 요율 0.5%, 사용 기간 20년´을 새롭게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에 반영하겠다고 채권은행에 전했다.

당초 상표권의 사용 요율은 매출액의 0.2%, 사용 기간은 5년 사용 후 15년 추가 사용이었으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의 협상 과정에서 박 회장이 요구했던 ´사용 요율 0.5%, 사용 기간 20년´으로 결론이 났다.

단, 채권단이 당초 더블스타가 요구했던 요율과의 차이(최대 2천700억원)를 금호타이어에 보전해주기로 했다.

현재 채권단은 상표사용과 관련해 지난해 9월 금호산업의 허여의사를 근거로 매각을 추진했으며, 오는 30일까지 금호산업이 금호타이어와 상표권 사용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약 금호산업이 응하지 않는다면, 채권단은 매각 방해 행위로 보고 강력한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23:17

93,963,000

▼ 515,000 (0.55%)

빗썸

04.20 23:17

93,787,000

▼ 715,000 (0.76%)

코빗

04.20 23:17

93,700,000

▼ 528,000 (0.5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