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을 공개한 가운데 듀얼카메라가 강조돼 관련 기업인 삼성전기, 자화전자, 옵트론텍, 대덕GDS 등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갤럭시노트8의 특징은 갤럭시S8에 적용한 베젤리스 중심의 전면 디스플레이, 듀얼카메라 적용, 차별화된 S펜 및 빅스비 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S8에 적용했던 베젤리스 및 전면 디스플레이,처음으로 채택한 듀얼카메라로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초로 듀얼카메라를 적용해 관련 기업들도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듀얼카메라를 처음으로 갤럭시노트8에 적용해 내년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준프리미엄인 갤럭시A시리즈에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듀얼카메라 부품업체의 올해 하반기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수혜 기업으로는 삼성전기(카메라모듈, MLCC), 자화전자(손떨림보정장치, 자동초점), 옵트론텍(광학필름), 대덕GDS(R/F PCB) 등"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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