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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카드사 민원 줄어…전년比 5.7% 감소

  • 송고 2017.08.24 11:31 | 수정 2017.08.24 11:31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전체 민원 건수 2547건…전년 대비 153건 감소

업계 민원 감소 속 신한·우리카드는 되레 증가

올해 상반기 카드사 민원이 소폭 감소했다. ⓒEBN

올해 상반기 카드사 민원이 소폭 감소했다. ⓒEBN


올해 상반기 카드사 민원이 소폭 감소했다. 금융당국의 고강도 대책 강구 주문에도 사업 확장 등으로 민원건수를 크게 줄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 등 7개 카드사의 전체 민원건수는 254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2700건에 비해 153건(5.67%) 줄어든 규모다.

전체 카드사 중 민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삼성카드다. 삼성카드의 상반기 민원건수는 2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민원이 364건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 새 20% 가까이 감소했다.

이어 롯데카드와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순이었다. 업계 2위를 다투는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는 개선 폭에서는 큰 차이를 나타냈다. 삼성카드와 민원은 전년 대비 19.2% 줄어든 반면 KB국민카드는 3.8% 줄어드는 데 그쳤다.

롯데카드의 민원건수는 지난해 말 전년 동기 대비 16.72% 감소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15.6% 줄었다. 하나카드와 현대카드의 민원은 각각 전년보다 12.2%, 6.9% 감소했다.

반면 우리카드와 신한카드의 민원은 되레 증가했다. 우리카드 민원 건수는 27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늘며 두 자릿수의 급증세를 나타냈다. 이는 카드사 가운데 가장 높은 민원 증가 폭이다. 시장점유율 1위인 신한카드의 민원건수는 업계 최고 수준인 53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났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불완전판매 등으로 민원이 급증하자 카드사에 고강도 대책을 주문한 바 있다. 다만 카드사의 사업 확장 등으로 카드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민원건수가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처음 시행한 소비자보호실태평가에서 카드업계는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민원건수가 가장 큰 폭 증가한 신한카드는 총 10개 항목에서 9개 항목이 양호등급을, 1개 항목이 보통급등을 받아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금융당국의 평가가 관대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당국 평가과정에서 민원건수 등 계량적인 지표뿐만 아니라 소비자보호제도와 민원관리시스템 등 비계량적인 지표도 반영됐기 때문"이라면서도 "민원건수가 70% 이상 가까이 증가한 점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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