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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앞둔 포스코, '창업정신 자료실' 신설

  • 송고 2017.08.25 14:20 | 수정 2017.08.25 14:20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창립 50주년 맞아 포스코 창업정신 재조명

추후 창업정신 연구 및 교육 목적으로 활용

지난 1973년 6월 9일. 포항제철소 1고로 첫 출선 당시. 박태준 명예회장은 감격하면서만세를 불렀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쇳물을 생산한 기념으로 '철의 날'포 지정됐다.ⓒ포스코

지난 1973년 6월 9일. 포항제철소 1고로 첫 출선 당시. 박태준 명예회장은 감격하면서만세를 불렀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쇳물을 생산한 기념으로 '철의 날'포 지정됐다.ⓒ포스코

포스코인재창조원이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창업정신을 재조명하고, 임직원에게 일관된 목소리로 창업정신을 전파하고자 창업정신 교육콘텐츠를 개발한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본격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에 앞서 창업정신 자료실을 신설해 임직원 대상 관련자료를 수집한다.

포스코 창업정신, 경영철학, 조직문화와 관련한 보고자료, 외부 연구 용역물 등의 정보를 알고 있을 경우 담당자에게 제보하면 된다. 해당 자료는 추후 창업정신 연구 및 교육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속 성장해 나가는 포스코 'Next 50년'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작하는 창업정신 교육 콘텐츠에는 관련 서적, 연구논문, 창업자 중심 인터뷰를 포함해 다양한 사례를 소개, 향후 그룹사가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포스코는 창립 50돌 앞두고 전방위적 사료(史料) 수집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3년 포스코역사관 개관을 앞두고 사료수집 활동을 전개해 큰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까지도 수집되지 않은 사료가 많다고 보고 사내외 인사들을 대상으로 사료수집 활동을 적극 펼쳤다.

특히 창업세대 재임기간을 비롯해 사료가 많지 않은 최근 20년간의 사료가 수집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은 물론이고 대외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포스코는 세계 철강사에 유례없는 빠른 성장과 비약적 발전을 일궈낸 사력(社歷)이 담긴 유물을 보존하고, 이를 일반에게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03년 포스코역사관을 개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창립 초기부터 전국민의 전폭적 지지와 성원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로 성장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들도 포스코와 관련한 사료들을 보관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의미있는 많은 자료들을 수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968년 4월 1일 '한국의 발전을 위해 철강의 힘을 이용 한다'는 목적하에 창설요원 39명으로 창립됐다.포항제철의 설립구호는 '제철보국(製鐵報國)’이다.

포항제철소가 건설되기 전까지 한국 철강산업은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 종합제철 건설 계획이 구체화된 것은 1961년 박정희 대통령 취임부터다.

정부는 1967년 6월 연산 300만t 규모의 제철소를 건설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포항을 낙점했다. 10개월 뒤인 1968년 4월 1일,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가 34명의 임직원으로 출범했다.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당시 사장)은 1968년 대일청구권 자금을 전용하는 아이디어를 구상했고 이는 일본으로부터 차관과 기술을 제공받는 방법으로 수정됐다. 일본 정부는 1969년 8월 제3차 한일각료회담에서 종합제철건설 사업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1970년 4월 1일 연간조강연산 103만t 규모의 1기 설비를 착공했고 착공 3년 3개월만인 1973년 7월 3일 종합준공됐다. 포스코는 이후 네 번의 확장사업을 통해 1983년 조강 910만t 체제의 포항제철소를 완공했다.

포스코는 또한 고도성장기의 급증하는 국내 철강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광양으로 무대를 확장했다. 1985년 광양 1고로 착공을 시작으로 1992년 종합준공식까지 바다를 메워 제선-제강-압연 공정을 직결하는 최신 제철소를 건설한 것.

한편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추진해 포스코의 정신적 가치를 계승함은 물론 그룹의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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