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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청약제도 개편 앞두고 전국 4만7629가구 공급

  • 송고 2017.08.26 00:01 | 수정 2017.08.26 09:16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전년 동월 대비 2.6배 정도 높은 수준

서울 '래미안강남포레스트' 및 '신반포자이' 분양 예고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EBN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EBN

다음달 청약제도 개편을 앞둔 가운데 전국에서 총 4만7629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총 4만762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추석이 있던 작년 9월에는 분양물량이 1만8481가구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2.6배 정도 많은 수치다. 다만 청약제도 개편과 지방의 전매제한이 예정돼 분양시장의 더블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지난 4일 주택 청약제도 개편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8·2대책 발표 후 가장 먼저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주택 1순위 자격 요건을 강화하고 가점제가 적용되는 주택수 비율을 높이는 한편 가점제 당첨자의 재당첨을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공급물량이 대거 집중된 경기는 임대주택과 대규모 뉴스테이 공급이 예정돼 있다. 남양주시 화도읍 '남양주오메가시티(뉴스테이)', 성남시 위례지구 '위례사랑으로부영(A2-13)' 등 서울과 접근성이 양호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은 부산 4951가구를 비롯해 △경남 3214가구 △충북 2531가구 △전남 2368가구 △전북 1970가구 △인천 1860가구 △광주 1630가구 △충남 1591가구 △대구 1519가구 △세종 576가구 △경북 272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이달 일반분양 예정이었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등 일부 사업장이 일정을 조정하며 분양물량이 다음달로 이월됐다. 분양가 산정 이슈와 규제가 맞물리며 분양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내달로 일반분양이 연기된 '래미안강남포레스트'와 '신반포자이'는 일반분양 물량이 적어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수요도 집중될 전망이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로 분양시장의 투자수요는 비교적 저평가된 비규제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규제지역 내 투자수요가 분산되며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있다.

특히 내달 경기의 분양 물량이 집중된 가운데 경기 김포시 걸포동에서 '한강메트로자이2차(3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올해 5월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1차(1·2단지)'의 후속작이다.

지방광역시는 부산, 대구 등에서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다.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는 대규모 주상복합 '명지더샵퍼스트월드(2·3-1BL)', 대구 북구 고성동3가 '오페라트루엘시민의숲'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다음달 중 청약제도가 개편되고 11월 주택법 시행령 개정 후 지방광역시 전매제한이 시행될 계획"이라며 "대출규제로 부동산시장이 위축됐고 향후 청약제도 개편과 지방의 전매제한이 예정돼 분양시장의 더블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연구원은 "제도 변화로 수요자들의 혼란은 있겠지만 내달 서울·경기 위주로 입지가 우수한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앞둬 수도권 분양시장에 큰 장이 열릴 전망"이라며 "특히 이번 대책으로 신혼부부, 서민 등 당첨확률이 커진 만큼 실수요자라면 이를 활용해 내 집 마련을 노려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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