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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원 고점 앞둔 에쓰오일 '갈팡질팡'…기관 러브콜에 기대감 '쑤욱'

  • 송고 2017.08.28 16:09 | 수정 2017.08.28 16:38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최근 한달간 주가 11만원선 횡보…기관 누적순매수 711억원

美 열대폭풍 예보에 정제시설 중단 소식에 국제유가 하락세

3Q 실적 호조·내년 신공장 완공에 따른 실적 기대감 높아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지난달 26일 11만원을 돌파, 지난 25일까지 11만원선에 머물러 있다. 에쓰오일 마포 사옥 전경. 사진=에쓰오일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지난달 26일 11만원을 돌파, 지난 25일까지 11만원선에 머물러 있다. 에쓰오일 마포 사옥 전경.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 주가가 약 한달 째 11만원선에서 제자리걸음 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듯 했지만 종가 기준으로 12만원 고점을 돌파하지는 못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11만원선에 올랐다. 전거래일인 25일까지 11만원선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지난 1일 장중 12만원을 돌파하기는 했지만 종가기준으로 12만원 고점을 뛰어넘지 못했다.

이 기간 가장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인 투자자는 기관이었다. 누적 순매수 711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최근 공장 가동성을 높여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구매 계약과 공장 완공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한 회사채 발행 등을 진행했다.

지난 25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와 내년부터 15년간 연간 70만톤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구매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원료용 LNG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공장 가동성을 높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난 24일에는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울산 온산 공장 부근에 짓고 있는 잔사유분해시설과 올레핀하류시설 완공에 사용될 자금 마련을 위한 목적에서다. 'AA+' 회사채로 우량채인 만큼 투자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여기에 중간배당도 지급키로 하면서 투자 매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지난 10일 에쓰오일은 보통주와 종류주 1주당 1200원씩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 1397억원 규모다.

3분기 호실적은 물론 내년 신 공장 완공에 따른 기대 등이 예정됐다는 점에 관심을 두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오는 2018년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 프로젝트가 완료된다"며 "3분기 매출액도 작년 동기 대비 9.5% 늘어난 4조5326억원, 영업이익은 276.4% 급증한 4373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정유주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국제유가는 당분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예하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열대폭풍 '하비'가 미국 텍사스주에 상륙할 것이란 예보에 일부 정제시설의 가동 중단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며 "이에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유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기준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거래일대비 98센트 내린 배럴당 47.43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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