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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이재용 부회장 1심 징역 5년, [이재용 선고] 총수 공백 장기화…비통한 삼성, 총수家 일감몰아주기 규제 지분율 20%로 대폭 강화 등

  • 송고 2017.08.25 21:13 | 수정 2017.08.25 21:1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이재용 부회장 1심 징역 5년…최지성·장충기 징역 4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433억원의 뇌물을 제공·약속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417호 대법정에서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영재센터 지원 16억원 뇌물이 인정됐으며 이 부회장의 횡령액은 승마 관련한 64억원이 인정됐다.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은 징역 4년 실형에 법정 구속됐다.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황성수 전 전무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재용 선고] 총수 공백 장기화…비통한 삼성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되자 삼성은 망연자실한 분위기다. 이건희 회장이 병상에 있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총수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법원 판결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삼성은 장기간 총수 공백이 기정 사실화됨에 따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할 전망이다. 삼성 계열사 중에서도 이 부회장이 직접 경영을 맡고 있는 삼성전자는 패닉에 빠졌다.

◆총수家 일감몰아주기 규제 지분율 20%로 대폭 강화
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 몰아주기 등 총수일가 사익편취행위에 대한 규제 지분율 기준을 현행 30%이상에서 20%로 대폭 강화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특정 대기업과 거래하도록 하는 행위인 대기업의 전속거래 구속행위를 금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공정위원·금융위원회 핵심정책토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정책과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날 공정위는 원칙있는 재벌개혁을 통해 편법경영 등 재벌의 경제력남용을 적극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폭 둔화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이 2주 연속 줄면서 일단 진정국면에 들어간 모양새다. 다만 내년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강화를 예고한 상황에서 대출 한도까지 옥죄면서 매도자와 매수자의 눈치싸움은 더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변동률로 지난주와 동일하게 조사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강동구과 송파구 주도로 0.03%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2주 연속 줄었다. 서울 일반아파트는 0.05% 상승했고, 신도시 0.10%, 경기·인천 0.03%의 변동률로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벤츠 vs BMW, 하반기는 "S와 7의 대결"
수입차 맞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하반기에는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으로 맞붙는다. 중형세단 E클래스와 5시리즈의 대결에 집중됐던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부분변경 모델 출시 및 라인업 확장으로 플래그십 모델에 힘을 주면서 양사간 판매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9월 부분변경된 '더 뉴 S클래스'를 국내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S클래스는 벤츠의 대표 럭셔리 세단으로 이번에 출시될 새 모델은 6세대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이번 신형 모델은 새롭게 개발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업그레이드 된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 등이 탑재됐으며 벤츠의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가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라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부직포 생리대' 괜찮을까?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를 두고 부작용 논란이 확산하면서 생리대, 기저귀, 요실금패드 등 화학재료를 가공해 만든 부직포와 고분자 흡수시트로 생산되는 제품들에 대한 '독성물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화학원재료 자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섬유업계에 따르면 위생패드에는 일반적으로 부직포와 흡수시트 등이 사용된다. 부직포는 폴리에스테르, 폴리우레탄 등 합성섬유를 화학접착제로 압축해 만는 화학섬유다. 흡수시트는 계면활성제, 폴리아클린산나트륨 등 화학물질을 사용해 흡수력을 높인다. 최근 '부작용 생리대' 논란을 낳고 있는 유해물질 '휘발성유기화합물'도 생리대에 쓰인 접착제 등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우조선·삼성중공업 15억달러 컨테이너선 수주할 듯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이 유럽 선사로부터 총 15억달러에 달하는 메가 컨테이너선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박 크기도 CMA CGM이 중국에 발주를 추진하고 있는 선형과 비슷한 2만2000TEU급으로 알려져 가격경쟁력에서 중국 조선업계에 밀린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선사인 MSC가 2만2000TEU급 컨테이너선 발주에 나섰다. MSC는 대우조선해양에 5척, 삼성중공업에 6척 등 총 11척의 선박을 발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선박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업계에서는 이번에 발주되는 선박들의 척당 가격이 1억450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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