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교실 개최로 초등생 300명에게 교육기회 제공
병원, 종교시설, 학교설립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 노력
포스코대우는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사단법인 비소나눔마을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머라우케군 울릴린 지역에서 현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 및 시설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포스코대우 현지 법인 직원과 한국에서 파견된 15명의 청년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015년 포스코대우가 현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한 느가라(SD Negara BIA-1) 초등학교 학생 300여명에게 방과 후 교실을 개최하고 음악, 미술, 체육 등의 예체능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향후 자체적으로 예체능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컵타 연주, 모자이크 기법 배우기, 협동게임 등 현지 교사와 함께 다양한 수업을 병행했다. 또 초등학교 주변에 우기 교실 침수에 대비한 화단을 조성하고 환경미화를 위한 외벽 채색 작업을 진행하며 현지 교육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봉사자로 참가한 포스코대우 현지법인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매년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다채로운 방과 후 교실을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교육 및 의료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2011년부터 인도네시아 파푸아에 팜오일(Palm Oil)법인 운영을 시작한 뒤 2013년 농장 내 병원 건설을 시작으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과 종교시설, 편의시설 등을 설립하며 수년간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