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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자체브랜드 통합 브랜딩 새 출발…'엘리든'

  • 송고 2017.08.27 22:31 | 수정 2017.08.27 22:31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5개 PB 엘리든·스튜디오·플레이·맨·홈으로 탈바꿈

31일 잠실점 '엘리든 홈' 시작·차별화 된 PB 선봬

8월 31일 통합 PB로 첫 오픈하는 '엘리든 홈' 매장 투시도ⓒ롯데백화점

8월 31일 통합 PB로 첫 오픈하는 '엘리든 홈' 매장 투시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PB 통합 브랜드 '엘리든(ELIDEN)'을 선보인다. 기존 PB브랜드간 시너지를 극대화 하고 롯데만의 차별화된 자체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 롯데백화점에서 직접 운영하는 PB편집매장 종류는 다양한다. 고객들은 이를 각각의 브랜드로 알고 있다. 직매입해 운영하는 브랜드라는 것은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를 통일된 이름 등으로 재정비한 것이다.

'엘리든'은 단순한 편집 매장이 아닌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높여 고객들로 하여금 롯데백화점 자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신개념 소비공간이 될 예정이다. '엘리든'은 트렌디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브랜드이며 롯데백화점에서 첫 론칭한 여성 수입의류 PB이다. 롯데백화점 PB의 역사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각기 다른 상품군과 이름의 5개 직매입 PB 편집매장을 운영중이다. 롯데백화점은 2005년도 첫 직매입 편집샵인 여성 수입 의류 '엘리든' 브랜드의 론칭을 시작으로 2012년 '바이에토르'라는 30, 40대 여성 타겟의 컨템포러리 의류 브랜드를 오픈했다.

2014년도에는 20, 30대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한 의류, 잡화 브랜드인 '비트윈'과 남성의류 직매입 편집샵 '아카이브'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해에는 리빙 상품군까지 범위를 확대해 리빙 직매입 편집샵 '르 보헴'을 론칭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 잠실점에 '엘리든 홈', 부산본점에 '엘리든 플레이' 2개 브랜드를 오픈해 새로운 통합 브랜드 '엘리든'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배우진 MD개발 부문장은 "롯데백화점 PB 통합 브랜딩 오픈은 브랜드에 대한 고객인지도를 강화시키고 기존 PB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켜 PB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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