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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정책포럼]"소비혁명 시작됐다"…AI·드론 등 4차산업 시대 활짝

  • 송고 2017.08.29 00:01 | 수정 2017.08.29 13:55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EBN '제5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비자정책 포럼' 개최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 가려진 정보 소외.안전 등 소비자 권익 찾기

오는 29일, 국회 본관 귀빈홀에서 ´제5회 소비자정책포럼'이 열린다. 사진은 4회 포럼 모습ⓒEBN 박항구 기자

오는 29일, 국회 본관 귀빈홀에서 ´제5회 소비자정책포럼'이 열린다. 사진은 4회 포럼 모습ⓒEBN 박항구 기자

#1. 지난해 5월께 자율주행하던 테슬라 모델S 전기자동차가 트레일러와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자율주행 모드에서 발생한 첫 사망 사고였다. 옆면이 하얀색으로 칠해진 트레일러트럭이 테슬라 차량을 끼고 좌회전하는 순간 들이받은 사고였다. 보고서는 테슬라 차량이 트레일러의 하얀색을 인식하지 못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2. 최근 드론 몰래카메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대전에 한 아파트 주민은 드론이 한 20여분간 창밖에서 집안을 촬영했다는 내용으로 몰카범에게 경고하는 벽보를 붙였던 적이 있다.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는 드론을 통한 몰카범죄의 심각성이 사회문제화 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을 통해 인공지능(AI)라는 말이 우리사회에 깊이 각인됐다. 제조업에서의 일대 혁신을 예고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결국 소비의 트랜드의 혁명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급기야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붕괴를 예견하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소비자로서의 삶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도 현실이다. 때문에 각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제조와 소비 변화를 읽고 소비자로서 권익을 찾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급변하는 기술발전에서 소비의 행태는 어떤 변화를 겪을 것인가. 또 스마트한 시대의 현명한 소비자가 갖춰야할 자세는 무엇일까.

온라인 경제신문 ´EBN´은 창간 17주년을 맞아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3층 귀빈홀에서 공정위 및 4차산업분야 연구기관, 소비자기관, 학계 전문가를 초빙한 가운데 이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비자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비자정책을 경제전문가를 통해 진단하고 대응 방향을 제시하게 될 이번 포럼에서는 변혁의 시대에서 소비의 개념 변화, 소비자 권익을 위한 정책 등에 대해 진단한다.

이유태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 과장은 ICT 융복합시대에 과거와는 다른 소비자로서의 긍정적인 측면과 반대로 정보소외 등의 부정적인 부분에 대한 정책적 보완과 시민운동 등의 대응을 살펴본다.

김성천 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 선임연구원은 기술의 발달로 새롭게 등장한 드론, 자율주행차, 3D프린팅, 증강현실 등이 발생시킬 소비자문제 요인 등을 다루고 이에 대한 소비자원의 대책 등을 고민하게 된다.

카카오뱅크로 대변되는 금융의 변화 또한 4차 산업혁명에서 간과할 수 없는 금융 공급과 소비패턴의 변화다. 한국금융ICT 융합학회 회장인 오정근 건국대 교수는 모바일을 통해 무점포, 비대면인증 등이 가능했던 것이 카카오뱅크의 출범을 가능케 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톡을 통한 빅데이터분석 등이 플랫폼 역할을 했던 것도 변화로 진단한다.

산업계의 변화는 자동차로 대변된다. 자동차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 친환경차 등 ICT와 각 산업의 연결고리가 바로 자동차 분야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교수는 차의 개념이 뒤바뀌고 있는 혁명적인 시기의 차 산업을 진단하고 친환경, 안전, 공공성 등이 강조되는 소비자의 트랜드를 짚어본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보다 깊이 있는 질의응답으로 4차 산업혁명기의 소비 트랜드 변화와 현명한 소비자로서의 권익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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