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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美 철강 수입규제 민관 긴밀한 대응공조 필요"

  • 송고 2017.08.30 09:35 | 수정 2017.08.30 09:36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철강업계 CED와 간담회 개최…애로사항 청취

포스코, 2020년까지 청년일자리 6000개 창출

백운규 산업부 장관.ⓒ연합뉴스ⓒ연합뉴스

백운규 산업부 장관.ⓒ연합뉴스ⓒ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주요 철강 수입국의 수입규제 확대, 미국의 232조 안보영향 조사 등 통상현안에 대해 민관이 긴밀히 공조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등 철강업계 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요한 전환기에 처해 있는 우리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과 통상 현안에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수출과 수입 비중이 모두 높은 우리 철강산업의 교역 구조를 완화하기 위한 대안도 업계 간 자율적 협의를 통해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백 장관은 "철강산업이 4차산업혁에 대응해 첨단고부가 산업으로 전환하고, 국민적 요구인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철강사 간 상생협력 등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철강업체 CEO들은 미국의 수입규제 등 통상 현안 대응, 부적합 철강재 수입 급증, 환경규제 확대로 인한 업계 부담, 전기요금 상승 우려 등의 애로사항을 백 장관에 전달했다.

이에 백 장관은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철강업계의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철강사 간 상생협력 방안도 발표됐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매년 1500여명(작년대비 88%↑)을 신규 고용하는 등 2020년까지 약 6000여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상생협력 프로그램(5개 분야 32개)을 확대해 올해부터는 2차 협력사에도 현금 결제를 확대하기 위한 물품지급 펀드 500억원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 중견 철강사의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서는 중견 압연·강관사 등과 상생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43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12%↑)할 계획이며 기존 200여개 원료공급사·철강가공업체 등에 제공 중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시설투자·운영자금·기술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동국제강 역시 연내 작년 대비 3배 증가한 정규직 115명을 채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아제강은 자사의 제품을 소재로 사용해 최종 완제품을 생산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자금 지원(2016~17년 약 50억원) 및 기술 지원을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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