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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기업 공채시즌 돌입, 삼성 9월 7일부터

  • 송고 2017.08.30 10:54 | 수정 2017.08.30 10:5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현대차 '힌트'·KT 스타오디션 등 블라인드 면접 확대

삼성, 미전실 해체로 계열사별 채용 유력…공채 규모 늘릴 듯

ⓒ[사진제공=데일리안포토]

ⓒ[사진제공=데일리안포토]

하반기 대기업 공채 시즌이 시작됐다. 이번 공채는 블라인드 채용이 확대되고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의지에 따라 기업별 채용 인력이 대체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다음달 7일부터 원서접수를 받을 에정이다. 하반기 채용 규모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이번 하반기 공채는 계열사별 모집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전체 채용 및 인력 관리를 담당하던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면서 그룹 공채 개념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확한 날짜와 직무적성검사 실시 여부, 계열사별 모집 여부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문재인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도입 의지에 따라 이번 공채에서는 지원자의 신상과 학력을 기입하지 않는 입사 전형이 늘어날 전망이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8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기아차는 이번 공채에서 블라인드 채용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실무면접은 블라인드로 진행된다.

현대자동차도 오는 3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현대차는 블라인드 상시채용 프로그램인 '힌트'를 공개했다. 프로그램에 따라 채용 홈피이지에 자기소개서와 연락처를 남기면 면접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공채에서 서류 면제, 인턴 채용, 정직원 채용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LG전자도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원서접수에서 가족관계를 쓰거나 사진을 첨부하는 것을 금지했다. KT도 사진 제출 항목을 삭제하고 직무경험과 열정을 5분 동안 발표할 수 있는 'KT스타오디션' 규모를 확대한다.

문재인정부가 기업들에 고용 확대를 당부하면서 채용 인원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호황을 타고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채용 규모 또한 늘어날 예정이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7월 '일자리 15대 기업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하반기에 채용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그룹은 고졸 채용을 포함해 하반기동안 지난해 대비 50% 정도 늘어난 1100명을 뽑는다. KT도 경영/전략 등 17개 직무에서 작년 대비 46% 증가한 260명을 채용하며 KT스카이라이프 등 14개 그룹사에서 1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공채에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인력 확충도 눈에 띤다. 포스코는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을 점목한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해 나갈 인력을 대폭 확충한다. 현대자동차는 공채 분야에 '커넥티드카 전략'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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