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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동남아로 영토확장…6억명 생체인증 고객 넘봐

  • 송고 2017.08.30 15:19 | 수정 2017.08.30 15:19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말레이시아 기업 인피니티움과 업무협약 체결

인증 플랫폼에 ‘터치엔 원패스’ 연동

ⓒ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가 파이도(FIDO) 생체인증 기술력으로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영토를 넓힌다. 2억명의 인증플랫폼 사용자를 보유한 말레이시아 기업과 협업한다. 6억명의 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30일 라온시큐어는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말레이시아 기업 인피니티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이도 생체인증 기술의 해외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피니티움의 인증 플랫폼에 라온시큐어의 파이도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을 연동한다.

인피니티움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결제 시장에서 점유율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말레이시아를 본사로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인피니티움의 3-D 시큐어 정보관리시스템(IMS) 솔루션을 아시아 40개 은행에서 사용한다.

라온시큐어는 인피니티움이 진출한 6개국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파이도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를 서비스한다. 동남아시아권에서 비자, 마스터카드 사용 비중이 높은 만큼 건당 과금되는 ‘서비스 방식’의 수요를 높인다.

ⓒ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


파이도 생체인증 서비스 방식은 솔루션 판매보다 수익성이 높다. 라온시큐어는 국내에서 파이도 생체인증 솔루션 판매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자사 파이도 생체인증 서비스가 확대되는 만큼 큰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내수 시장의 한계를 넘어 동남아시아에서 고객 6억명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피니티움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약 70%, 인도네시아 50%, 필리핀이 50%에 이른다. 동남아시아 젊은 층의 스마트폰 사용이 높아짐에 따라 얼굴인식, 지문인식 등 생체인증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5월 FIDO얼라이언스 이사회 멤버로 선임된 것을 계기로 해외진출에 속도를 낸다. 기존 이사회 멤버인 구글, 아마존, 페이팔, 알리바바,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등과 함께 의결권 등 권한을 보유하게 됐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순형 대표는 “라온시큐어가 FIDO얼라이언스 이사회 멤버로 선임되며 우리나라 파이도 생체인증 기술이 전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며 “파이도 생체인증 기술 확산은 세계적 추세로, 아시아 시장을 거점으로 전세계로 발을 넓히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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