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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냉장고용 인버터 컴프레서 "21년 써도 처음과 같아"

  • 송고 2017.08.31 11:00 | 수정 2017.08.31 09:22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독일 VDE 31만번 품질 실험서 구성 요소·안전 결함 등 평가

친환경 및 에너지 고효율 컴프레서…셰프컬렉션 등 적용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콤프&모터 사업 담당 김영태 상무(왼쪽)와 냉장고 선행개발을 담당하는 서국정 마스터.ⓒ삼성전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콤프&모터 사업 담당 김영태 상무(왼쪽)와 냉장고 선행개발을 담당하는 서국정 마스터.ⓒ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1일 독일 규격 인증기관인 '독일전기기술자협회'로부터 냉장고 핵심부품인 '인버터 컴프레서'의 21년 수명을 인증받았다.

인버터 컴프레서는 냉장고의 핵심부품으로 24시간 내내 가동되는 냉장고의 전력 사용량, 소음, 진동 수준을 결정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5월 냉장고에서 컴프레서 생산 40여년만에 누적 생산량 2억대를 돌파하며 '3초당 컴프레서 1대 생산'이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인증으로 생산력 뿐만 아니라 내구성 측면에서도 높은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

1893년 설립된 독일전기기술자협회(VDE)는 전기기기의 기능, 성능시험, 규격적합성 등을 담당하는 전문 기관으로 유럽 내에서도 가장 까다롭게 품질 실험을 진행하기로 유명하다.

VDE는 120일동안 31만번의 삼성전자 냉장고 품질 시험을 진행하며 인버터 컴프레서의 구성 요소, 진동 및 소음, 안전 결함 등을 확인한 결과 해당 제품의 내구성이 21년을 사용해도 처음과 같은 상태를 유지한다고 인증했다.

삼성전자 냉장고에 탑재하는 인버터 컴프레서는 전력을 절감해 친환경적이며, 소음을 줄인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현재 '셰프컬렉션' 등 프렌치도어 냉장고,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주요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꾸준한 신규공법 개발을 통한 초정밀 제조라인을 구축함으로써 핵심부품의 정밀도를 기존의 2배로 개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글로벌 냉장고 시장을 이끌어 가는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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