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지붕 교체 및 외벽도색 등 대대적 보완
제철소 공정 쉽게 이해하고 긍정적 이미지 초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열연공장 견학코스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새 단장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열연공장 견학코스는 매년 약 5만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 있는 제철소 주요 방문 장소다. 이 곳에서는 철강 반제품인 슬래브가 압연기를 통과하며 기계, 건축자재 등에 사용되는 열연제품으로 바뀌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열연부는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견학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제 1, 2, 3열연공장 견학코스 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견학코스 중 부식된 계단 지붕을 교체하고 외벽도색 및 설비 가림용 난간과 계단을 강화유리와 화강암으로 보강했다.
또 안내판의 디자인을 통일하는 등 견학자들이 제철소 공정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보완했다.
견학코스 개선을 담당한 조영석 1열연공장 공장장은 "광양제철소를 방문하는 분들께서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견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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