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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8' vs LG 'V30'…당신의 선택은?

  • 송고 2017.09.01 15:00 | 수정 2017.09.01 14:36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노트8·V30 오는 21일 국내 동시 출격

노트8은 S펜+노트, V30는 비디오+오디오 기능으로 차별화

올 하반기 기대작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과 LG전자의 'V30'이 베일을 벗었다. 업계 트렌드인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듀얼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노트8과 V30는 오는 21일 국내에 동시 출시된다.

강화된 메모 기능을 내세운 갤럭시노트8과 오디오·비디오 성능이 향상된 V30가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왼쪽)과 조준호 LG전자 MC본부장. ⓒ각사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왼쪽)과 조준호 LG전자 MC본부장. ⓒ각사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갤럭시노트8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하고 국내에서는 21일부터 판매에 나선다. LG전자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등에 V30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삼성 '인피니티' vs LG '풀비전'

갤럭시노트8은 몰입감은 극대화하고 베젤은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적용됐다. 역대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형 화면이다.

갤럭시노트8은 18.5:9 화면 비율에 쿼드HD+(2960x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전면 블랙 색상 베젤을 적용해 16:9 비율과 21:9 비율 콘텐츠를 모두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고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V30는 18:9 화면비의 '올레드 풀비전'을 적용해 전작보다 커진 6인치 대화면이면서도 제품 크기는 오히려 가로 3mm, 세로 8mm 가량 작아져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올레드 풀비전 역시 쿼드HD+(2960x1440)로 생생한 고화질을 실현했다. 또한 명암 차이를 극대화하는 화질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을 적용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듀얼카메라, 삼성 '손떨림 보정' vs LG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

갤럭시노트8(왼쪽)과 V30(오른쪽). ⓒ각사

갤럭시노트8(왼쪽)과 V30(오른쪽). ⓒ각사

삼성전자는 역대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노트8 후면에 각각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 등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듀얼카메라 모두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적용했다.

갤럭시노트8에는 △1200만 화소 듀얼픽셀 이미지 센서 △F1.7 렌즈의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 △F2.4 렌즈의 망원 카메라 등이 들어갔다. 두 개의 카메라를 활용해 광학 2배줌과 최대 디지털 10배줌을 지원하며 듀얼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활용한 흔들림 보정이 더해져 어디서나 선명한 줌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브 포커스' 기능으로 배경 흐림 조정을 원하는 만큼 할 수 있고 후보정도 가능하다. 라이브포커스 촬영 시 '듀얼 캡쳐' 기능을 활용하면 인물 사진뿐 아니라 배경사진까지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8은 전면부에도 800만 화소 오토포커스 F1.7 렌즈를 탑재해 고화질로 셀피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는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듀얼카메라 광각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글라스 소재 렌즈를 채택해 고급 카메라 못지 않게 V30 카메라 기능을 향상시켰다.

V30 듀얼카메라의 표준렌즈는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F1.6의 조리개 값으로 사진뿐만 아니라 밝기에 더 민감한 영상을 찍을 때도 빛의 노출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

LG전자는 표준렌즈를 구성하는 6장의 렌즈 중 빛을 직접 받아들이는 첫 번째 렌즈에 글라스 소재인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를 채택했다. 기존 플라스틱 렌즈보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아 보다 정확한 색감과 사실적인 질감 표현이 가능한 글라스 렌즈는 DSLR 등 고급 카메라용 렌즈에 주로 사용된다.

또한 V30의 120° 저왜곡 광각 카메라에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렌즈 설계 기술을 적용돼 가장자리 왜곡을 전작인 V20 대비 3분의 1수준으로 대폭 개선시켰다.

◆삼성 'S펜+노트' vs LG '비디오+오디오'

갤럭시노트8에 탑재된 S펜은 펜팁 지름이 0.7mm, 지원하는 필압이 4096 단계로 세분화돼 실제 펜과 같은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S펜도 IP68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해 빗속 등 물기가 있는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8에서는 메모 내용을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수정할 수도 있으며 최대 100페이지까지 페이지를 추가하며 메모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에 S펜을 가까이 대기만 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화 기능도 더욱 똑똑해졌다. '번역기' 기능의 경우 단어에 이어 문장까지 번역이 가능하고 39개 언어를 인식해 71개 언어로 번역해 준다. 금액 정보, 길이나무게 정보에 S펜을 가까이 대면 원하는 환율이나 단위 변환 정보도 변환해서 보여준다.

LG전자는 영상을 촬영할 때 상세하고 정확한 색상값을 저장할 수 있어 전문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로그 촬영 기능인 'LG-시네 로그'를 스마트폰 최초로 V30에 지원한다.

이 기능은 로맨틱 코미디, 멜로, 스릴러 등 15가지 장르의 영상을 영화처럼 찍을 수 있다. 영상 가장자리를 어둡게 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연출하는 비네트(Vignette) 효과도 자유자재로 줄 수 있다.

또 '포인트줌' 기능은 전문 촬영감독과 함께 카메라를 조작하는 듯한 색다른 영상 촬영경험을 제공한다. V30의 '시네 비디오' 모드에서는 특정 지점을 지정하고 화면의 줌 레버를 밀고 당기면 전문장비를 사용해 촬영하듯 부드럽게 해당 지점을 중심으로 화면이 줌인·아웃 된다.

V30는 대용량 하이파이 고음질 음원을 저용량으로 압축해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MQA(Master Quality Authenticated) 규격도 스마트폰 최초로 지원한다. 통화 시 수화기 역할을 하는 리시버에도 보조 마이크 역할을 하는 기술을 도입해 작은 소리부터 큰 소리까지 명료하고 입체감 있게 담아낼 수 있도록 녹음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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