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대상 기업집단'에 동원·SM·호반·네이버·넥슨 등 4개사아 추가됐고, 현대는 제외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일 발표한 '57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자료에 따르면 동원은 동원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종속기업 주식의 평가방법 변경(원가법→시가법), 동부익스프레스 인수(1조원) 등에 따라 자산이 늘었다.
SM은 대한상선·동아건설산업 등 19개사 인수 등에 따라, 호반은 분양사업 호조에 따른 호반건설 및 건설계열사 현금성 자산이 증가했다.
네이버는 라인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따른 현금성 자산 증가와 법인신설·인수를 통한 계열사 17개사가 증가했다. 넥슨은 네오플 등 온라인게임 계열사의 매출 호조로 자산이 증가했다.
반면 현대는 주요 계열회사 매각 등으로 인한 자산 감소(12.3조원→2.6조원)로 연중(2016.10.20) 지정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공정위가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수는 전년보다 4개 증가하고, 계열사 수는 신규지정 집단의 계열회사 추가 등으로 310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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