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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UP&DOWN 365] 한국바스프 이만우 스페셜티 부문 사장 "최고 스페셜티 화학사로 전진"

2016년 영업익 2260억원, 전년대비 2배 성장
다양한 분야 및 해외 근무 경험으로 업계 선도지위 이끌어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등록 : 2017-09-01 15:00

▲ 한국바스프 이만우 스페셜티사업부문 사장.
세계 최대 화학사인 독일 바스프(BASF)가 한국에 진출한지 60년이 넘었다. 국내법인인 한국바스프는 사업다각화 및 고부가화로 어느덧 2조원에 가까운 연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 핵심에는 기초화학 제품을 가공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만드는 스페셜티(정밀화학) 분야가 있다. 스페셜티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이만우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한국바스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고 화학사로 거듭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 스페셜티부문 높은 성장
한국바스프는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7775억원, 영업이익 2260억원, 당기순이익 166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2.7% 높은 수준을 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 119.6%, 당기순익 145.6%의 높은 성장을 보였다.

한국바스프는 화학사업부문과 스페셜티사업부문이 있다. 이 가운데 스페셜티사업부문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스페셜티부문의 세부 사업으로는 △각종 안료, 도료, 수지 첨가제 판매 △건설용, 자동차용, 가전용, 산업용 폴리우레탄 시스템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 및 판매 △수처리용, 유전용, 광업용 화학약품 판매 △단열재 및 포장재 판매 △연료 및 윤활유 판매 등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아이템인 전기차의 경우 기존보다 가벼우면서도 내열성 등 성능은 더 뛰어난 부품소재가 필요하다. 건축에 있어서도 친환경적이면서도 에너지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단열재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바스프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함으로써 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올해 말에는 전남 여수 울트라손(Ultrason®) 공장의 연 6000톤 증설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고성능 플라스틱인 울트라손은 독일과 한국에서만 생산되며, 바스프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연간 총 2만4000톤에 이르게 된다.

울트라손은 소비재, 전자, 자동차, 항공 업계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가전제품, 배관 등 어플리케이션의 내열경량 부품 제작에 주로 쓰인다. 폴리설폰 계열에서는 테크 및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 멤브레인 분야의 성장세가 특히 아시아 신흥 시장에서 가장 뚜렷하다.

바스프의 네오플(Neopor®) 단열재는 전세계 제품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 한국바스프는 네오플의 국내 생산 1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이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네오플은 친환경 건설 기술 및 신자재 개발 면에서 탁월한 성능과 친환경성으로 국가정책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상, 서울시장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6년 소비자시민모임의 에너지 위너상도 받았다.

▲ 한국바스프 울산 EPS 공장.
◆이만우 사장,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두터운 신망
현재 한국바스프의 스페셜티사업부문은 이만우 사장이 이끌고 있다.

이 사장은 1981년 성균관대 화학공학과를 졸업, LG화학을 거쳐 1989년 한국바스프의 영업 및 마케팅 부서에 입사했다.

이 사장은 2008년 스페셜티사업부문 사장으로 승진 임명된 뒤 2012년 바스프 아태지역 건축토목화학 사업총괄(싱가포르), 2013년 한국바스프 화학사업부문장 사장에 이어 다시 2016년 스페셜티부문장 사장을 맡고 있다.

이 사장은 화학 전문지식은 물론 다양한 분야와 해외 근무 경험을 토대로 뛰어난 사업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평상시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함으로써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조언도 해주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선보여 직원들로부터도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 사장은 2011년 현대차와 첨단기술을 대거 적용한 콘셉트카 아이플로(i-flow)를 공동 개발하는데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당시 이 사장은 "모든 임직원에 대한 표창이라 생각한다"고 겸손해 하며 "동반성장의 경영가치를 극대화하고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한국바스프가 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보였다.

현재진행형으로 이뤄지고 있는 이 사장의 포부를 화학업계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한국바스프㈜ 이만우(李晩雨) 스페셜티사업부문 사장
1959년 01월 20일 출생
1977년 서라벌고등학교 졸업
1981년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졸업
1985년 ㈜럭키(현 LG화학)
1986년 덕우상사
1989년 바스프코리아㈜ 영업 및 마케팅
1999년 한국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장
2005년 한국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총괄 상무
2008년 한국바스프㈜ 스페셜티사업부문장 사장
2011년 제38회 상공의 날 금탑산업훈장
2012년 바스프 아태지역 건축토목화학 사업 총괄 (싱가포르)
2013년 한국바스프㈜ 화학사업문장 사장
2016년 한국바스프㈜ 스페셜티부문장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