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서류 대폭 축소…편의성 강화
앞으로 저축은행을 이용할 때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대폭 줄어든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도 행정자치부에서 운영하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를 적용받는다고 1일 밝혔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란 고객이 동의하면 주민등록표 등·초본이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등 금융이용자의 자격과 소득확인 등을 위해 필요한 서류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금융기관이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통해 직접 받을 수 있다.
기존 저축은행 고객은 예금·대출 관련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각각의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서류를 구비해야 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지점설치 등의 제한으로 점포수가 부족하여 방문 등 접근성의 제약이 있었으나 제출서류 간소화 등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통해 어려운 서민들에 대한 금융지원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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