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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8월 판매량 1만1725대…"수출 회복 쉽지않네"

티볼리-G4 렉스턴 내수시장서 매월 4000대 이상 판매세
수출 부문 전년비 22.9% 급감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등록 : 2017-09-01 14:38

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시장에서 신차효과로 호조를 나타낸데 반해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체 판매량 감소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8255대, 수출 3470대를 포함해 총 1만172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3.7% 줄어든 수치다.

내수는 전년동월보다 7.5% 늘어나 호조세가 지속됐다.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이 매월 4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회사에 버팀목이 됐다.

글로벌시장 침체로 수출 물량은 전년보다 22.9% 급감했다. 다만 G4 렉스턴의 유럽 론칭을 위한 본격적인 선적이 시작되면서 3월 이후 5개월 만에 3000대 수준을 회복했다.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6% 줄어든 9만3483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유럽 출시를 앞둔 G4 렉스턴 띄우기에 한창이다. 출시에 앞서 10개국 23개 도시 1만3000km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 횡단 등 대규모 이벤트를 통해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G4 렉스턴은 오는 9월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 첫 선을 보이고 모터쇼 이후 영국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유럽 현지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모델들의 선전으로 판매실적도 추세 전환을 이뤄내고 있다"며 "G4 렉스턴의 유럽 출시를 계기로 더욱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업계 최초로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타결한 만큼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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