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15분께 화재 발생
4747㎥ 규모로 하루 쇳물 1만t 생산감소 우려
중국의 대형 철강사인 본계(本溪)강철의 고로가 폭발했다.
1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및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본계강철의 1호 고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4747㎥ 규모인 1호 고로는 이번 폭발사고로 하루 쇳물기준 1만t, 제품기준으로는 4500~5000t 생산 감소가 예상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철강사들은 그동안 제품가격 상승으로 이익극대화를 위해 많은 부하생산을 하고 있었다.
중국에서는 다음달 18일 개최되는 19차 당대회의를 앞두고 이번 폭발사고로 인해 대대적인 강제검수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폭적인 생산량 감소로 제품가격 상승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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