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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중국서 추가수주 전망

  • 송고 2017.09.01 15:51 | 수정 2017.09.01 17:1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BoComFL과 수에즈막스·MR탱커 옵션계약 협상 중

올해 들어 14척 수주…인도 후 트라피구라 장기용선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수에즈막스 유조선.ⓒ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수에즈막스 유조선.ⓒ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중국 은행인 BoComFL(China’s Bank of Communications Financial Leasing)과 추가선박 수주를 위한 협상에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 BoComFL로부터만 14척의 유조선을 수주한 현대중공업이 기존 수주 외에 옵션계약 관련 구체적인 선박 척수를 특정하지 않은 만큼 이번 협상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1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중국 BoComFL과 선박건조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상은 지난 5월 수주와 함께 체결한 옵션계약에 따른 것으로 현대중공업은 수에즈막스 원유운반선과 MR탱커 추가수주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수에즈막스 원유운반선 8척, MR탱커 6척 등 총 14척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이들 선박은 울산조선소와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오는 2019년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계약 체결 당시 BoComFL은 수에즈막스와 MR탱커 모두 옵션계약을 포함시켰는데 ‘플러스 알파(plus α)’라고만 명시함으로써 구체적인 척수는 정하지 않았다.

지난달 25일 기준 15만7000DWT급 수에즈막스 원유운반선은 척당 5400만달러, 5만1000DWT급 MR탱커는 척당 3350만달러에 발주가 이뤄지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현대중공업은 올해 들어 BoComFL과의 계약으로만 6억달러를 웃도는 수주성과를 거둔데 이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BoComFL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들에 발주한 선박들은 모두 인도와 함께 스위스 선사인 트라피구라(Trafigura)에 용선된다.

용선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트라피구라가 용선한 선박에 대한 구매옵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BoComFL은 자국 조선소인 뉴타임즈조선(New Times Shipbuilding)에도 LR2(Long Range2)탱커 4척, 수에즈막스 유조선 4척 등 8척의 선박을 발주했으며 이들 선박 역시 2019년까지 건조해 트라피구라에 용선된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BoComFL은 뉴타임즈조선에 선박을 발주하면서 6척에 대한 옵션계약도 체결했으나 이들 옵션이 실제 발주로 이어질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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