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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건설기계 사업 재편…인프라코어 '중대형' vs 밥캣 '소형'

  • 송고 2017.09.01 16:05 | 수정 2017.09.01 16:17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중대형 건설기계 사업, 두산밥캣에서 두산인프라코어로 2018년 이관

두산인프라코어는 ‘중대형’, 두산밥캣은 ‘소형’...성장 전략 추진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이 기존 '지역' 관할에서 '제품' 중심으로 건설기계 사업을 재편한다.

두산밥캣은 북미와 유럽, 대양주(오세아니아) 등 선진시장에서 운영해온 중대형 건설기계 판매사업을 2018년에 두산인프라코어로 이관하기로 했다. 양수도 금액은 약 1억2000만달러이며 연내 사업양수도 및 경영체계 조정 등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동안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은 그동안 각사별 강점을 가진 지역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영업망 확충을 통한 마케팅 역량 강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시너지 극대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두산밥캣은 영업경쟁력이 높은 선진시장에서 소형과 중대형 건설기계 사업을 맡아왔으며, 중국 및 신흥시장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중대형 사업과 함께 소형 건설기계 사업을 한 바 있다.

이번 제품 중심의 사업 재편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는 중대형 건설기계 사업의 전 세계 단일 경영체계를 확보해 영업과 제품개발, 생산 등 전 밸류체인(Value Chain)에 걸쳐 경영효율성과 사업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또 두산밥캣은 이미 2015년까지 중국과 신흥시장의 소형 사업을 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 이관 받아 소형 사업의 글로벌 단일 경영체계를 확보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비핵심인 중대형 건설기계 판매사업을 두산인프라코어에 양도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조직과 재무역량을 선진국 소형 건설기계시장의 성장에 맞춰 소형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제품 개발과 M&A, 조인트벤처(JV) 등을 통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지역특화 제품을 통해 신흥시장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두산 건설기계 사업은 2012년부터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지난해 역대 최고 점유율(매출 49억3000만달러)로 세계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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