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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6개사 레미콘차주, 운송비 인상 합의…삼표산업만 남았다

  • 송고 2017.09.04 00:01 | 수정 2017.09.03 15:00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성진 4만2400원·유진 4만460원 확정…시간외 수당 추가 지급 합의

“삼표산업도 최종합의만 남아” 레미콘차주들 2일부터 조업재개 나서

정상영업을 재개하며 인천 남동지역 일대를 운행 중인 드림레미콘 차량.ⓒEBNⓒEBN

정상영업을 재개하며 인천 남동지역 일대를 운행 중인 드림레미콘 차량.ⓒEBNⓒEBN

인천지역 6개사(유진기업, 쌍용레미콘, 성진레미콘, 드림레미콘, 장원레미콘, 강원레미콘) 레미콘차주들이 운송비 인상 및 시간외 수당에 최종 합의했다. 남은 삼표산업도 최종합의에 성공할 경우 7개사 모두 운송비 인상이 완료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와 남동구, 경기도 시흥시 일부지역 레미콘 차주들의 단체인 '레미콘남동연합(남동연합)' 중 유진기업과 강원레미콘 차주들이 지난달 31일 오후 운송비 인상 및 시간외 수당에 합의했다. 지난달 17일 전면파업에 돌입한지 13일만에 합의점을 찾은 것이다.

유진기업은 3만8660원인 현 운송비를 4만460원으로 1800원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유진기업은 남동연합 레미콘 7개사(삼표산업, 유진기업, 쌍용레미콘, 성진레미콘, 드림레미콘, 장원레미콘, 강원레미콘 등) 중 가장 많은 70명 이상의 레미콘운송업자들이 소속돼 있기 때문에 운송비 인상 및 시간외 수당 합의에 다소 난항을 겪어왔다.

또 '7.6제(오전 7시 출근, 오후 6시 퇴근)'를 시행 중인 상황에서 시간외 수당 오전 7시~8시 8000원, 오후 5시~6시 8000원에 최종 합의했다. 해당 운송업자 관계자에 따르면 시간외 수당은 처음 지급되는 것이다.

강원레미콘은 4만200원인 현 운송비를 4만2100원으로 1900원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시간외 수당은 오전 7시~8시 8000원, 오후 5시~6시 1만원에 최종 합의했다.

유진과 강원레미콘에 이어 장원레미콘은 이달 1일 오후 3만9000원인 현 운송비를 4만1000원으로 2000원 인상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간외 수당으로 1만원을 받아왔기 때문에 운송비만 2000원이 인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쌍용레미콘은 4만320원인 현 운송비를 4만2200원으로 1900원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또 시간외 수당으로 오전 7시~8시 8000원, 오후 5시~6시 1만원을 지급받기로 했다.

이에 앞서 드림레미콘은 4만100원인 현 운송비를 4만2000원으로 1900원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또 7.6제를 시행 중인 상황에서 시간외 수당 오전 7시~8시 8000원, 오후 5시~6시 1만원에 최종 합의했다.

성진레미콘은 4만500원인 현 운송비를 1900원 인상된 4만2400원, 시간외 수당 1만원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남동연합 레미콘 7개사 차주들 중 삼표산업을 제외한 6개사(유진기업, 쌍용레미콘, 성진레미콘, 드림레미콘, 장원레미콘, 강원레미콘 등)가 운송비 인상 및 시간외 수당을 받기로 했다. 지난달 17일부터 돌입한 전면파업도 모두 중단하고 이달 2일 조업을 다시 재개했다.

삼표 레미콘 차주들도 회사 측과 구두로 합의가 어느 정도 완료됨에 따라 이달 2일 정상조업에 돌입했다. 협상은 마지막 최종합의만 남겨둔 상황이며 삼표산업은 차주들 측에 남동연합 6개사의 운송비 인상 및 시간외 수당에 최대한 맞춰주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표산업은 현재 3만8130원의 운송비와 시간외 수당을 일부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미콘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레미콘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건설공사 기간도 다소 지연돼왔는데 다시 조업이 정상 재개되면서 추석 연휴 전에 늦춰졌던 건설공사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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